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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크라 - '엔도 사야' 복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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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12 (화) 18:30
    3D 출력물을 다듬지도 않고 그대로 팔아 먹는 '풀크라' 라는 피규어 제조사가 있습니다.

    그 제조사의 '엔도 사야'라는 캐릭터 피규어를 리페인트 해봤습니다.


    작업 전 상태는 심각했습니다.일단 어깨 색이 다르게 나왔고

    표면엔 3D출력물 특유의 등고선 같은 적층선이 그대로 보이고 있습니다.


    발목도 부러졌었는데

    엉망인 표면을 다듬으려면 접착 돼 있는 부품들을 강제로 분리해야 합니다.



    분리 과정에서 찢어진 부품들 ㅜㅜ


    일단 치마부터 다듬어 봅니다.


    사포질


    세페이서 뿌리고 또 사포질...



    머리카락도 사포질


    너무 얇아서 분리 과정에서 찢어져 분실 된 부분은 순접으로 만들어 줍니다.


    색이 안쪽에서 올라오는 방식의 출력물이라 살짝 투명한 무광 표면은 얼핏 보면 멀쩡하게 보입니다만

    피부 표면 역시 마찬가지


    서페이서 뿌리고 사포로 표면을 다시 다 잡아 줍니다.


    눈은 아마 uv인쇄를 한 것 같은데 그 바람에 표면의 적층선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고민하다가 유광 클리어를 며칠에 걸쳐 계속 올려서 표면을 무식하게 잡아 봤습니다.


    서페이서 뿌려서 전신의 부품들을 다듬는 과정이 어느 정도 끝나면 가조립을 해봅니다.



    꽉 잡고 허리를 끼워 보는 과정에서 몸통이 파사삭 부서집니다 ㅜㅜ

    박살 난 조각 찾아 다시 끼워 맞췄는데 가운데 부분은 도저히 못 찾겠더군요


    뒤쪽을 블루텍으로 막은 뒤 앞쪽엔 순접을 부어서 사포질로 표면을 다시 잡아 줍니다 ㅠㅠ


    복구 완료 ;;


    가조립을 해 봅니다.



    애니를 캡쳐 해서 설정 색을 찾아 봅니다.



    도색 작업~



    2mm 황동봉을 뒷굽부터 종아리까지 뚫어서 고정해줍니다.


    붓질도 해주고



    눈물의 완성 ㅜㅜ











    공포의 풀크라 복구 완료 작업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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