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나루토매니아
  • 2뱅이
  • 3푸타코타
  • 4완벽그자체
  • 5해삼
  • 1뱅이
  • 2나루토매니아
  • 3알짜배기
  • 4뱅이
  • 5빙그레우유
당근거래 하다가 쪽팔려 뒤1진썰
연속출석 :
2일 랭킹 : 21위 명예1
85%
85% (253926 /300000)
  • 댓글 0 |
  • 추천 0 | 비추 0 |
  • 조회 459 |
  • 2022-04-11 (월) 18:33
    방금 있었던 일임
     


     
    요즘 이거 핫함
     
    말도 많은데
     
    포켓몬 1세대를 티비로 보고자란
     
    92년생인 나로써는
     
    1300원으로 동심을 살 수 있음
     
    = 안 살 이유가 없다
     
    근처 마트에서 가끔 하나씩 사다가
     
    와이프랑 반 노나먹으며
     
    스티커 까는 소소한 재미로 사는데
     
    왕눈해 두두 야돈 이런애들만 나옴
     


     
    내가 뭐 전설의 포켓몬이라도 바랬냐
     
    심지어 두두는 두번나옴
     
    합쳐서 두두두두 만들고 싶었음
     
    그래서 안되겠다
     
    포켓몬스티커를 교환해야겠다.
     
    당근으로 알아봐야지.
     
    마침 내가 카페를 하니까
     
    오시는분들께 음료 한잔 무료로 줘야지.
     
    당근을 켰음
     


     
     
    ....
     
    뭐하는새끼지?
     
    많은 사람들이 빵이나 스티커를 팔던데
     
    1. 빵을 정가보다 비싼돈주고 사고싶지 않다.
     
    2. 스티커를 돈주고 사는건 미친짓이다.
     
    그건 포켓몬마스터의 자격이 없는거임.
     


     
    아 물론
     
    포켓몬스터 골드 게임에서
     
    코인으로 포켓몬 사는건 좀 예외로 칩니다.
     
    미뇽 2100 코인에 샀던 사람으로써
     
    그건 뭐 게임이니까.
     
    그러니까 나는
     
    교환을 원했음
     
    분명 포켓몬스티커를 모으는 사람은
     
    메이저이거나 이쁜걸 중요치않게 여기고
     
    모든 포켓몬을 사랑하는
     
    동심을 가진 어른이일거야.
     
    해서 당근에 교환원한다는 글을 올렸고
     
    2명이 답장했음
     





    1명 거래하기로 했고

     




     
    기호 2번분
     
    친구들까지 데려온다니
     
    매출에도 기여가 된다.
     
    연상의 와이프는 포켓몬을 잘 몰라서
     
    나를 잘 이해 못할지 몰라도
     
    결국 가게운영에 도움이 된다니까?
     
    그리고 가게를 오픈했고
     
    첫번째 거래자분이 왔는데
     
    고등학생임
     


     
    ..어?
     
    요즘 학생들은 1세대 포켓몬 모르지않나?
     
    난 당연히 동년배 내 또래가 올 줄 알았는데?
     
    ...조금 쪽팔리다;

    엄마차타고 왔길래
     
    눈 안마주치게 빠르게 거래하고
     
    아이스아메 한잔 서비스 드리고

    .....ㅋㅋㅋㅋㅋㅋㅋ

    아 좀 쪽팔리네

    31살 먹은 180 / 100 덩치 큰 아저씨가

    가로세로 3센치도 안되는 스티커 거래하고 있으니
     
    학생 어머님 입장에서는 얼마나 한심해보일까...
     
    근데 뭐 그게 중요하겠나
     


     
    이상해풀! 넌 내꺼야!
     
    첫 거래 마치고 신나게 작업하던 중
     
    당근메세지가 옴
     
    " 저 친구들이랑 30분쯤 도착해요! "
     
    작업하던거 정리하고
     
    아 또 고등학생들이면 어떡하지
     
    ㅋㅋㅋ 좀 쪽팔리겠는데
     
    주말이라 앞 성당에 사람이 많네...

    오늘은 성당에 초딩들도 많이 나왔네
     
    음? 초딩들 이쪽으로 오네?
     
    저번에 초등학생이 빠삐코 들고와서
     
    가위로 잘라달라했는데 ㅋㅋ
     
    얘네들은 뭐 마시러 오는건가
     
    남학생 3, 여학생 1 : " 안녕하세요~"

    나 : " 네 안녕하세요~"

    여학생 : " 혹시 OO님 맞으세요? "

    나 : " ...네?"
     
    여학생 : " 저 당근... "
     
     
     
     


     
    ....어?
     
    2편으로 이어집니다
     
     
    댓글을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셔야지만 작성가능합니다. [로그인하기] [회원가입하기]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작성일
    130136 ??? : 제발 공부부터 하고... 유머토피아 0 411 21/12/22
    130135 러시아 여행기 완벽그자체 0 411 17/08/31
    130134 중앙일보 근황 돼지토끼 0 411 21/08/16
    130133 (주)예수 장사꾼들 애플 0 411 17/12/30
    130132 엄마 공부하면 뭐가 좋아? 애플 0 411 18/02/23
    130131 아빠랑 노는 아기 +1 애플 0 411 19/03/29
    130130 성우가 말하는 '더빙이 있어야 하는 이유'.JPG 뚜시기2 0 411 21/02/07
    130129 육지거북과 산책을.. 유머토피아 0 411 20/11/21
    130128 여성들에게 인기 많아지는 법 유머토피아 1 411 17/10/08
    130127 북유럽에서 온 사장님 애플 0 411 17/10/31
    130126 마스크 안쓰면 너랑 대화 안할꺼야! . 애플 0 411 21/07/29
    130125 박대기 기자의 평창호떡 리뷰 땡수 0 411 18/02/21
    130124 한일동맹은 나아가지 못할 것 애플 0 411 18/11/09
    130123 빅뉴스 같은 소리하네;;; 애플 0 411 17/11/14
    130122 한국전 준비하는 중국 +1 돼지토끼 0 411 19/01/17
    130121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밝혀낸 검.경찰 유착 +1 돼지토끼 0 411 19/04/07
    130120 김학용의원의 출사표 돼지토끼 0 411 18/12/05
    130119 "갓갓" 엄벌 요구하던 대학생 음란물 3만여개 유포, 징역2년 돼지토끼 0 411 20/12/20
    130118 힐링되는 귀여운 고양이와 개 웃긴영상 2018 - 15탄 해삼 0 411 18/12/16
    130117 목숨 건 도전 9가지 완벽그자체 0 411 18/01/09
    130116 요즘 소개팅 문화 돼지토끼 0 411 21/12/22
    130115 조선시대 무관이 되기 힘들었던 이유 애플 0 411 17/11/14
    130114 중국의 화장 테크놀러지 +1 해삼 0 411 18/07/21
    130113 혼란의 빠진 오유를 구원하러 왔습니다 땡수 0 411 17/04/18
    130112 어제 가상화폐 토론 요약 애플 0 411 18/01/21
    130111 ㅇㅎ) 한 때 유행했던 바벨 첼린지 유머토피아 0 411 22/03/13
    130110 응24 사과문 번역본 떴네요 +1 해삼 0 411 18/12/04
    130109 찡찡이의 큰그림... 뚜시기2 0 411 17/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