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끔 빠르게 돌아왔습니다:)
김선비 이야기를 커뮤니티에 써봤다구
몽글이에게 전하고 댓글 몇개를 읽어줬는데
빵빵터졌어요.
김선비는 아직...모르십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특히 김선비가 취향이라는 댓글을
몽글이에게 들려주니
" 다들 직접살아보면 다를건데.."
라는 대답을 들려주었습니다..:)..
언제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선비 따끈한 이야기
몽글이는 집에서
코미디 빅리그를 보고있었음.
코빅을 보고있는 몽글이에게
김선비는 다가와 말씀하심
" 몽글아 너는 우리 본관을 아느냐 "
몽글이는 코빅을 본채로 들은척만척
" 우리 본관? 경주김씨잖아. 경주지 뭐 "
김선비는 그렇게 아는것은 아는게아니라고
자기의 줄기는 똑바로 알아야하지않겠냐며
경주이씨의 역사와 본관을 읊기 시작함.
( 몽글이는 이 이야기하면서
엄청 짜증+억울해함
자기는 그냥 집에서 코빅하나 보고있었을뿐인데..! )
그 경주이씨의 역사를
김선비는 김알지(......네 전래동화에 나오는그분)의 전설부터
시작해서 근대에 이르기까지 쭉 이야기해줬고
몽글이는 그걸 대체 어디서 알았냐고하니
집에 있는 김씨족보를 보고 ( .......... ) 알았다고합니다.
이걸 전화통화로 이야기해주는 몽글이는
울분에 찬 목소리로
" 야 니는 니 본관제대로 아냐?!
난 귀에 딱지게 들어앉게 들어서 안다고!(울분)
나는 경주이씨의 6X대손이고
둔계종파(? 1X대 손이다!!! "
몽글이는 평소에
기억력이(? 그렇게 좋지 않은편인데
고래고래 자신의 뿌리를
정확하게 외쳐대는 모습에
얼마나 귀에 딱지앉게 이야기를 들었을지
살짝 마음이 아팠음..ㅋㅋ
+짤막하게
김선비와 몽글쓰의 까똑기록을 남깁니다.
/김선비가 살려준 도룡뇽
/김선비의 비오는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