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아티스트 비비 맥(Vivi Mac)은 우유, 주스, 커피 그리고 아이스크림 등 모든 종류의 음식 혹은 음료를 이용한 작품 활동을 합니다. 일명 스피트 페인팅(Speed Painting) 소개하는 그녀의 작품 속에는 우리 눈에도 익숙한 유명인의 인물화가 담겨있습니다. 그림에 사용되는 소재 만큼이나 그 그리는 방법 또한 참으로 독특합니다. 엎질러진 음료를 이용하여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유명한 그녀는 주로 유명인들의 인물화를 그려냅니다. 그리는 방법은 우유, 와인, 커피 등의 음료를 엎지른 후, 빨대와 숟가락을 이용하여 그립니다. 이러한 그림은 음료가 그림의 형태를 유지할 수 있는 짧은 시간 안에 완성시켜야 해서, 스피드 페인팅이라고도 불립니다. 수정하기도 어려우므로 한번에 정확하게 그려내야 합니다. 비비 맥은 음료 외에도 땅콩 껍질, 각종 씨앗, 과자가루, 초콜릿, 잼 등 많은 재료들로 다양한 그림을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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