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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화장품 공장 화재…“동료 대피 돕다 3명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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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23 (월) 19:48


    [앵커]

    어제 인천의 한 화장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3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

    위험 물질을 다루는 작업 중 폭발이 일어나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커다란 폭발음과 함께 건물 외벽이 무너지고, 이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제 오후 4시 10분쯤 인천 남동구의 한 화장품 제조업체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이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저녁 6시 50분쯤 불길을 잡았습니다.

    [목격자 : "불길이 엄청나게 올라오고 파편 날아오고 조금 더 있다가 소방에 전화하는데 또 한 번 더 터지고..."]

    이 불로 남성 노동자 3명이 숨지고 , 소방대원 4명을 포함해 9명이 다쳤습니다.

    화재 진압 중 폭발이 계속되고, 건물이 무너져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숨진 노동자들은 모두 공장 2층 창문 부근에서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여성 동료들을 먼저 대피시키다가 미처 피하지 못하고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들이 지게차를 동원해 2층의 노동자들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남성 직원들이 여성 직원들을 먼저 대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화재 당시 공장 2층에서는 도금 작업이 이뤄졌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위험 물질로 분류된 아염소산나트륨이 사용됐다며, 이로 인해 폭발이 발생한 것이 아닌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우재현/인천공단소방서 소방위 : "화염이 발생했을 때 폭발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물질이고, 1류 위험물을 사용했다고 얘기하니까 그건 추가적으로 조사를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오전부터 합동 현장 감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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