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린 파피루스'는 지금으로부터 약 3000년 전인 기원전 1100년대의 물건인데, 꼬라지를 보면 도무지 뭔지 짐작이 안 가겠지만 인류 최초의 ㅅㅅ동인지라는 엄청난 타이틀을 가지고 있음.
오늘 날의 책과 달리 와!파피루스!로 만들었기 때문에 돌돌 말아뒀다가 옆으로 쭈우욱 펼쳐 보는 두루마리 형식인데, 길이가 2M에 달하는 꽤 대형임.
보관 상태가 꽤 안 좋아서 뭔지 못 알아볼 정도지만 다행히 고고학자들이 전부 복구시켜놨으니 안심하도록
전체가 ㅅㅅ동인지인게 아니라 앞부분은 이렇게 의인화된 동물들이 비스타즈를 찍고 있는 그림이 그려져있음
당대 기준으로는 상당히 정교한 그림이다
근데 이 동물들이 의미하는 바는 정확하진 않음
비스트맨 말고 본편으로 들어가자면 투린파피루스는 12장의 다양한 체위와 몇 줄의 야설로 이루어진 일종의 19금 라노벨이었던 걸로 보임
근데 그림은 재현했는데 글자는 거의 재현하지 못해서 완벽한 내용은 유추하는게 불가능함
근데 그림만 있으면 됐지 뭐
들박부터 시작해서 전차를 타고 하는 카ㅅㅅ나 자기보다 훨씬 언냐를 꼬시는 등등 하여튼 오늘날에도 인기있는 히토미 태그가 자주 보이는데 역시 좃간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은 거 같다
주목할만한 점은 여자는 날씬하고 아름다운 흑발을 가진 여성으로 그렸으면서 남자는 반쯤 벗겨진 대머리에 뱃살이 불룩 튀어나온 중년의 추남으로 그렸다는건데
이집트 새끼들은 아무래도 Dilf가 취향이었던 모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