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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깡촌에서 대접 받는 한국인 (1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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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3-13 (일) 12:35

    반갑습니다 오유 여러분 문머입니다.
    여전히 한가로운 베트남 생활을 만끽 하고 있습니다.
    너무 한가롭단 말이죠.
    이번에는 아는동생의 초대를 받아 시골로 놀러 갔습니다.
     


     
    초대를 받았는데 빈손으로 갈수는 없겠죠.
    과일가게에 들러서 과일을 한가득 샀습니다.
    시골이라 과일이 많지 않겠냐구요 ?
    마음이 중요한거 아니겠습니까.
     


     
    보통 오토바이를 타고갈텐데 거리가 꽤 됩니다.
    한 90분 정도 걸려요. 또 시골은 밤이 빨리 오기에
    안전하고 편하게 차를 대절해서 갔습니다.
    흔히 이럴때 쓰는 표현이 있죠
    배보다 배꼽이 더크네
    닭잡는데 소잡는 칼을 쓰네
    하지만 이 말이 맞는지 모르겠네.
     


     
    시골특 
    그냥 배경이 이쁩니다.
    가는길이에요 그냥
     


     
    아! 이제 사람이 좀 살것 같은..
    아니 사람이 살지 않을것 같은 건물들이 나오기 시작했네요.
     


     
    도착전입니다. 이제부터는 차량이 들어갈 수 없어서
    오토바이를 타고 더 들어갑니다.
    아까 산 과일입니다. 한화로 약 15000원 어치 샀습니다.
    의외로 시골분들은 과일 선물을 좋아하셔요.
    종류도 많고 시골에 과일이 많이 난다 해도 
    코코넛이랑 바나나가 많이 날뿐입니다. 
    아 망고도 많이 나긴해요.
     


     
    비포장 도로를 주행하는 오토바이 
    내가 운전하는건 무서운데 
    남이 운전하는 오토바이는 왜이렇게 무서운지 모르겠습니다..
     


     
    도착 했습니다. 
    병아리가 먼저 반겨 주네요.
    지난번에는 오리도 많이 있었는데 어디갔는지 모르겠습니다.
    먹었거나..팔았거나 ..
     


     
    제가 온다고 또 닭을 삶아 놓으셨네요.
    아니 그런데.. 어미 닭 근처에 있는 병아리들이
    뭔가 눈물 겹습니다.
    그냥 목욕하고 있는줄 알지도요.
     


     
    집을 둘러 보았는데 보수공사가 한창입니다.
    시멘트 사서 직접 방을 하나 더늘리시더라구요.
    땅과 내집이 있다는것은 참 행복한것 같습니다.
    그냥 벽돌과 시멘트만 있으면 집 평수를 늘려요.
    한국 같으면 못하나 박는데도 집주인의 허락이 필요한데 말이죠.
    세입자는 서럽습니다.




     
    여기는 집 근처 비밀 기지 같네요.
    미드에서 보면 어린친구들이 통나무 2층집에 올라가서
    노는것 같은 그런 분위기입니다.
    관리는 안되어 보이지만 
    누군가의 보금 자리 같습니다.
     


     
    망고 찌개인가??
    시작부터 너무 난이도 높은거 아닌가요.
    저걸 왜 찌개에 넣어요 망고가 거기서 왜나와
     


     
    망고 찌개를 보고 나니 닭이 선녀 같습니다.
    오늘은 닭만 조져야 겠습니다.




     
    시골특 동물 많음.
    저 같은 특급 조련사는 처음 보는 고양이도
    이렇게 파닥 파닥 만들수 있습니다.
     


     
    장작불에 끓어가는 
    찌개 이 클래식한 주방
    운치 있습니다. 
     


     
    저는 요리에 도움이 안되니
    해먹에 누워서 직접 따준 코코넛 음료를 마십니다.
    코코넛도 직접 키워서 숙성시킨거라
    이렇게 달수가 없습니다.
    아아주 여유로워요.
    좋습니다. 이런 시간
     


     
    멀리서 손님이 오셨다고.
    아는 동생이 크레이 피쉬를 사왔습니다..
    아 이거 엄청 비싸거든요 .
    베트남에서 양식을 하긴 하는데 그래도 거품이 장난 아닙니다.
    1kg 150만동 주고 사오셨더군요.
    한화로 7만5천원 정도 하는돈인데..
    조금 비싸게 샀습니다..
    많이 부담 스럽네요. 
     


     
    그래도 한개는 먹어보려합니다.
    사온 사람의 성의가 있으니깐요.
    살이 꽉찬것 보세요.
    제대로네요.
     
     


     
    그래도 성의를 봐서 머리까지는 먹어주려합니다.
    황장이 가득 찼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과일을 한 10만원 어치 사올걸 그랬습니다.
    너무 미안한 느낌이 있습니다.
    으 정말 퍼주는 시골 감성
     


     
    밥먹고 저한테 보여줄게 있다고 따라오라 그래서
    부랴부랴 쫒아갔습니다.
    이번 시즌에만 잡을 수 있는게 있다고 하네요.
    하 기대되네요. 
    메뚜기라도 잡아서 구워먹을 생각인건가.
    메뚜기 정도야 참아 줄 수 있습니다.
     


     
    ?????
    아 진짜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마 다음 영상(혹은 글)에는 
    아주 진귀한 경험에 대해 올리게 될 것 같습니다.
    으으으 아직도 충격이 가시지 않네요.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data&no=1942787&s_no=15272876&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777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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