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젊은 세대는 잘 모르는 수 있는 사랑방.
바깥 주인이 주로 거처하면서 외부의 손님들을 접대하는 생활 장소로
예전 문화에서 볼 수 있었던 손님맞이 방이죠.
지금으로치면 소파와 식탁, TV 등 비치되는 손님맞이 거실 한가운데라고 볼 수 있겠네요.
사랑방 관련한 여러 소재들이 우리 생활 속 종종 보이기도 하는데
부동산에서부터 중고용품 장터 등 책거리전의 타이틀로 활용되기도,
사랑방 캔디 등 레볼루션이라는 모바일게임의 이벤트로
사랑방 용사와 어머니라고 이름이 붙여지기도 했죠.
아마도 마음 한편 따뜻해지고 처음 마주하는 자리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오고간다는 의미에서 사랑방이란 타이틀을 덧붙였다고 생각되는데
요즘 삭막하고 차가운 세상이기에 마음 따듯해지는 사랑방이라는
이름을 덧붙여 사용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