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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쟁이의 일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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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2-29 (금) 17:24

    회장과 전무 그리고 나 삼자대면을 하게 된 불편한 자리에 퇴사했는데 왜 내가 이들과 같이 앉아 있어야 하는지 고민에 빠졌다.
     
    '왜 퇴사 한건가?'
     
    회장의 단독직입적인 돌직구에 나는 전무와 눈이 마주쳤다.
     
    당혹감 불안감 흔들리는 눈동자....
     
    에효....
     
    나는 모질지 못하는 병신이었다.
     
    '다른 회사에서 좋은 기회가 찾아와 퇴사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답했다.
     
    나의 대답에 전무는 다행히라는 표정과 함께 미소를 지으며 내가 그렇게 잡았는데 끝까지 뿌려쳤다고 거짓말을 했다.
     
    후우.... 내가 참자....
     
    회장은 그런 전무의 호들갑에 말을 잘랐다.
     
    '전무님은 조용히 하세요."
     
    싸늘한 회장의 말에 전무는 쎗더마우스가 되어 입을 다물었다.
    한참 정적감이 돌았고 회장은 한참동안 나를 바라보다가 입을 열었다.
     
    '전무님. 요 앞에서 커피 3잔만 사오세요.'
     
    회장의 말에 전무는 찍소리 못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회장은 나와 독대를 하고 싶었던 모양이었다.
     
    '돌아올 생각 없나? 이직하는 회사급으로 연봉 주겠네.'
     
    회장의 말에 나는 잠시 당황했지만 고개를 저었다.
     
    '전무 때문에 퇴사한거라고 알고 있네. 반강제적인것도 말이야."
     
    회장의 말에 나는 약간 놀란 표정이 되었다..
     
     
    4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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