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나루토매니아
  • 2뱅이
  • 3푸타코타
  • 4완벽그자체
  • 5해삼
  • 1뱅이
  • 2나루토매니아
  • 3알짜배기
  • 4뱅이
  • 5빙그레우유
초선이 가공의 인물이라고...?
연속출석 :
1일 랭킹 : 1,602위 대위1
69%
69% (653 /950)
  • 댓글 1 |
  • 추천 1 | 비추 0 |
  • 조회 7072 |
  • 2018-03-19 (월) 16:28


    수집형RPG 소울오브히어로즈 에 등장하는 캐릭터 초선.


    게임이나 영화에도 자주 출연할 정도로 우리에게 익숙한 삼국지 인물이기도 하다.


    그러나, 초선은 삼국지 연의에만 등장하며 정사에는 등장하지 않는 인물이다.




    초선의 이야기가 나오게 된 배경은 삼국지 정사 여포전에 실려 있는 한 줄의 글귀이다.


    여포는 동탁의 시비와 사사로이 통정하여, 이 일이 발각될까 두려워 하여, 마음속으로 불안해 하였다. - 여포전


    정사 여포전 이 한 줄 글귀에 앞서 말한 관직에 있는 사람이 쓰는 관을 관리하는 '초선'이라는 직책을 가진 시녀를 결합한 것이 최초의 초선 캐릭터 모티브이다.



    초선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가공인물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나관중의 창작은 아니고 연의 탄생 이전의 삼국지 문화에서부터 계속 등장하던 인물이다.


    그러나 현재의 초선상으로 이미지가 완전히 정립된 것은 나관중의 공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원래 이전 삼국지 문화에선 초선이 여포의 처였는데 전란으로 헤어졌고 왕윤이 동탁을 청해 초선을 바치겠다고 한 뒤 여포를 초대하여 부부를 만나게 하여 갈등을 일으키는 식의 이야기였다


    . 나관중은 이를 손봐서 자신을 돌봐준 왕윤을 위해 지혜를 발휘하는 소녀지사의 모습과 함께 천하무쌍인 여포를 자신의 치맛자락으로 마음대로 쥐락펴락하는 요부의 모습이 혼재된 캐릭터로 만들었다.




    초선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연의에서는 여포가 패망한 후에 초선은 여포의 식구들과 함께 조조가 데려갔다고 언급하고 있는데, 이후의 이야기는 전혀 써있지 않아서 후세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하였다.


    그래서 조조가 관우의 마음을 얻기 위해 적토마와 한 세트로 보냈으나, 관우가 초선은 요물이라고 베어버렸다고 하는 '관운장월하참초선'이라는 경극이 태어났다.



    초선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요시카와 에이지 삼국지를 시초로 초선이 연환계가 성공한 후 자결을 하는 각색이 이루어진 작품이 여럿 있는데 아마도 초선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보다 극적으로 만들기 위한 창작으로 추측된다.

    또한 동탁 사후 초선의 행보가 엄청나게 찌질하기 때문에 초선에게 그런 면모를 보일 수 없다는 의미에서 초선을 자살로 처리한 것으로도 추측된다.

    아흑 2018-03-20 (화) 08:14:56
    오 새로운 정보...ㄳ
    댓글을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셔야지만 작성가능합니다. [로그인하기] [회원가입하기]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작성일
    147244 포커 프로게이머로 뛰고있는 임요환님 근황 +1 hik 0 33371 24/04/03
    147243 폭우씬도 두렵지 않은 여배우 완벽그자체 0 33245 17/08/17
    147242 딸에게 청소를 시켰다 ~ +1 이교수 0 32599 19/09/04
    147241 업데이트를 기다리는 유저들.gif +2 달팽ee 1 32304 23/07/06
    147240 넷마블 사옥에 침투한 문상기자 +1 씀보 1 32158 23/07/12
    147239 군대간 오빠의 금고 털기 땡수 20 32019 17/06/05
    147238 노젓다가 모터달린 검은사막 씀보 1 31859 23/07/13
    147237 일본의 백댄서 ~ 이교수 0 31818 20/10/27
    147236 달래서 줬떠니 개정색하고 감 ~ 완벽그자체 0 31616 18/03/05
    147235 뜻하지않은 방송사고 TheZero 1 31481 20/08/28
    147234 KBS식 기자 이메일을 따라하는 문상훈.jpg 달팽ee 0 31377 23/07/19
    147233 꽃길을 달리는 처자 이교수 0 30709 21/03/24
    147232 피겨 스타 차준환 근황 +2 CONSOL 0 30598 23/07/12
    147231 이태원 할로윈 끝판왕 떳다 +1 이교수 0 30577 19/10/28
    147230 미치겠다 ㅋㅋㅋㅋ 사람은 절대 안바뀌네 재미써 ㅋㅋㅋㅋㅋ 츄베에릅 0 30219 23/07/20
    147229 서울대학교 주작의 숲 애플 0 30210 23/04/06
    147228 복제견 만드는 과정 TheZero 0 30080 20/07/18
    147227 손이 조금 크신 어머니 뚜시기2 0 30064 19/11/09
    147226 흔한 해외뮤지션이 한국에서 사간 것 +1 애플 0 30049 18/03/13
    147225 우리나라의 장수 게임 나이들을 알아보자. hik 1 29990 23/07/12
    147224 포즈 잡는 여자 +1 TheZero 1 29607 20/09/24
    147223 아이의 최애 인형을 빨아 보았다 돼지토끼 0 29419 19/09/30
    147222 필터의 위력 유머토피아 0 28749 21/03/01
    147221 진짜 이젠 해탈한 더블비 장명준 ㅋㅋㅋㅋ 씀보 1 28631 23/07/17
    147220 정환이형 근황 ㅋㅋㅋㅋㅋㅋㅋㅋ 츄베에릅 0 28093 23/07/17
    147219 상체가 사라진 여성 ~ ? 이교수 0 28091 20/02/14
    147218 억울한 퇴장 TheZero 0 27827 20/08/28
    147217 정환이형 혹시 또 도박하는겨???이거 뭐여 ㅋㅋㅋ 츄베에릅 0 27738 23/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