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나루토매니아
  • 2뱅이
  • 3푸타코타
  • 4완벽그자체
  • 5해삼
  • 1뱅이
  • 2나루토매니아
  • 3알짜배기
  • 4뱅이
  • 5빙그레우유
조조는 과연 간웅인가
연속출석 :
1일 랭킹 : 1,602위 대위1
69%
69% (653 /950)
  • 댓글 1 |
  • 추천 1 | 비추 0 |
  • 조회 2871 |
  • 2018-03-26 (월) 17:29

    삼국지M 의 전설급 무장으로 등장하는 조조. 하지만 연의를 비롯한 역사서의 평가에서

    조조는 간사한 영웅이라고 많은 이들에게 칭하여진다. 그러나 사실 정말 간사한 영웅은 그 시대에 너무나도 많았다.

    오히려 조조는 그들에 비하면 간사하라고 말하기엔 너무나도 고지식했다.

    조조는 청년시절에 한황실에 대한 충성으로 그당시 활개치던 십상시라는 환관조직의 한 우두머리 격쯤 되는 이의 삼촌격이 되는 사람을 단지. 궁문의 시간을 안 지켰다는 이유만으로 때려 죽인 사람이었다

    조조는 그만큼 매서운 기백을 가지고 한황실의 기둥을 바로 잡으로 했던 것이다.


    조조 유폐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로인하여 조조는 자신의 할아버지가 환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벼슬길에 있어서 여러번 쫓겨나는 신세가 되었다.

    그러나 그는 결코 그것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한황실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그러나 그 시절 원소나 원술, 손견 등은 자신들의 세력을 만들어 나갈 생각을 했었다.

    이미 한 황실에 대한 미련보다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나갈려고 한 것이다. 조조는 어쩌면 유비보다도 한 황실에 충성했으면 했지. 못한 것은 없었다.

    단지, 조조가 동탁이라는 강대한 적을 만남으로써 어쩔수 없이 자신의 살길을 찾아 떠나면서 그는 한황실에 대한 애착을 버린것이었다.

    하지만, 군웅들의 동맹하에 동탁을 낙양에서 몰아낸 후 장안까지 뒤쫓아 간 것도 조조 하나였던 걸로 보아서 조조는 그때까지도 이미 한 황실에대한 애착을 버리지 못한 것임에 틀림이 없다.


    조조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하지만, 결국 패하였고 조조는 서영에게 잡힐 뻔하는 위기도 겪게 된다. 그후 조조는 동탁하에 있는 한황실에 대해서는 더 이상 미련을 가질래야 가질수가 없게 된다.

    그 이후의 조조는 확실히 자신의 세력을 다지는 일에 많은 투자를 하였고, 남들이 말하는 간사한 영웅의 길로 접어들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는 간사한 영웅이라기 보다는 살아남기 위해서 강해진 것이라고 할수 있다.

    그 난세에 있어서 이미 한 황실은 돌이킬수 없는 길을 겪었고, 동탁이란 실력자와의 대결에서 승산이 거의 없는 싸움은 할수가 없었던 것이다. 결국 조조는 그 후에도 가장 먼저 황제에게 달려간 일등 공신이었고,

    또한 자신이 죽음에 이르기 까지. 한 황실을 찬탈하지 않았던 사람이었다. 그 이유가 한황실에 대한 민중의 애착때문이었든 아니었든 간에 말이다.

    사실 그 시대의 사람들은 지금처럼 배운 사람들이 아니었고 결국 위에서 하라는 대로 시키는 대로 하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단지 나라 이름만 바뀌었다고 황제가 바뀌었다고 민중 반란이나 봉기가 일어나기란 쉽지 않았다.

    조조가 그 당시 때때로 서서의 어미를 붙잡는 다든지, 아니면 여백사를 베었다든지, 아니면 자신의 아들을 죽인 장수를 용서했다든지, 수춘성 싸움에서 식량을 셈하는 자를 죽였다든지,

    관도싸움에서 찾아온 자신의 친구인 허유에게 마지막까지 군량에 대한 것을 발설하지 않았다든지 하는 것들은

    결국 당시의 시대적 상황에서 또는 그 조건에서 조조 자신도 자신이 놓여진 처지나 상황이 너무나도 현실적으로 그렇게 밖에 할수 없었던 것으로 밖에는 달리 설명이 안된다.


    조조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또한 조조 자신이 병략에 관해선 아주 뛰어났지만, 가만히 우리가 삼국지를 살펴보면 상황판단이나 대세적인 면을 판단하는데 있어선 조조가 다른 모사들에 비하여 뛰어난 식견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고 판단된다.

    하지만, 조조는 그때마다 자신의 주장을 굽히고 모사들의 말에 따랐다는 것은 어찌보면 그야말로 군주로써 자존심을 버리고 현실과 타협할줄 아는 아량도 지녔다고 볼수 있다. 그 예로 적벽대전을 들수 있는데.

    조조가 상황판단에 미흡하였기에 그토록 대패했다고 할수 있다. 그 때 조조의 주위 모사로는 순유정도 밖에 없었다고 한다. 조조가 곽가가 살아있었더라면 이라고 하는 말은 매우 유명하다.


    조조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만큼 조조 자신은 주위 모사들의 의견을 잘 수렴하였으며 그에 기대어 거듭된 성공을 하다가 그만 적벽에서 대패하고만 것이었다. 황개의 간사한 계략에 넘어가 불타는 적벽에서 그만 천하통일의 꿈을 접어야만 했다.

    방통의 계략은 사실 정사에는 없는 꾸민 이야기라고 한다. 그에 반하여 원소는 항상 모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는 커녕 반발하였고 옹졸하였다. 조조가 살아가면서 가장 두려워 한것이 원소 였는데,

    나중에 원소또한 훌륭히 장사 지내고 제사 지내주는 것으로 봐서도 그의 포용력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짐작할수 있다. 아무튼 조조는 끝까지 한황실을 넘보지 않았으며,

    또한 승상의 지위로써 남아 있었다면 오히려 조조는 충신이라 할수 있다. 조조가 황실에 대하여 무례하게 군 일이 있었다면 그것은 오히려 황실쪽에서 조조를 죽일 음모를 꾸몄을 때이며,

    조조가 황실을 먼저 공격한 일은 단 한번도 없었다. 단지, 허창 사냥 때, 조조가 당시 정세를 파악하기 위하여,황제에게 무례하게 행동한 일이 있었을 뿐, 실제로 조조가 황제를 핍박하거나, 없애려고 한다거나 폐위를 거론한 일도 없었다.

    그에 비하면 동탁은 권력을 쥐자마자 폐위하고 새 황제를 세운 꼴이다.

    공병포반장 2018-03-26 (월) 17:54:02
    ㅋㅋ저는 위빠라서 조조를 굉장히 좋아합니다만.. 삼국지를 통틀어 조조만한 능력의 캐릭터는 찾기 힘들죠
    댓글을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셔야지만 작성가능합니다. [로그인하기] [회원가입하기]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작성일
    147300 참기름에 흘린 눈물 해삼 2 1753 19/12/05
    147299 명일방주 백의의 천사 나이팅게임 코스프레.jpg +1 지슈카 2 4401 20/02/06
    147298 한국인이 신체조건으로 전 세계 1등 한 것 ~ +1 한국의 별 2 909 17/05/02
    147297 크라이 야가레~ 킹오파 코스프레?! +2 모나미캐슬 2 2199 19/04/15
    147296 17살 때 담배 끊게 된 이유 jpg 돼지토끼 2 3632 20/06/13
    147295 강렬한 컬러! 섬세한 아름다움! +2 와따루 2 1050 19/01/08
    147294 태초에 고양이가 있었다 +1 해삼 2 2868 20/02/06
    147293 사냥개의 위엄 +1 완벽그자체 1 689 18/09/21
    147292 여경이 흉악범 잡는 만화 땡수 1 1114 18/11/28
    147291 간만에 보는 진짜 노룩 패스 뚜시기2 1 1231 17/07/07
    147290 중국 원전 사고시 한반도 해삼 1 1061 17/07/16
    147289 남자가 여자보다 1달라 더 받는 이유 ~ +1 한국의 별 1 806 17/10/05
    147288 삼성 19년형 QLED TV 발표 +1 땡수 1 1084 19/03/26
    147287 러시아식 진상 대처법 땡수 1 729 21/08/04
    147286 하천의 진정한 포식자 +1 돼지토끼 1 668 18/01/23
    147285 시리(Siri)가 80년대에 나왔다면 +1 돼지토끼 1 798 18/02/22
    147284 대륙에서 유행중인 건딜지 말라했지 변신 시리즈 땡수 1 837 18/05/01
    147283 불편러들을 제압한 유일한 방송 완벽그자체 1 1601 19/12/14
    147282 영화 뮬란이 욕 먹는 이유 해삼 1 2189 20/09/12
    147281 올드게임들의 근황 +1 흑2 1 1813 17/07/21
    147280 전현무피셜 +1 돼지토끼 1 693 18/02/22
    147279 모두가 YES할때 No를 외쳐야하는 이유 +1 애플 1 892 18/03/13
    147278 조조는 과연 간웅인가 +1 흑2 1 2872 18/03/26
    147277 쉽게 보기 힘든 바다생물들 해삼 1 1082 18/05/08
    147276 가난을 뒤집어 보았다 +1 완벽그자체 1 863 18/05/16
    147275 가난한 집 아이의 현실. +1 한국의 별 1 3146 19/12/24
    147274 티켓 발송~~~ 땡수 1 2243 20/01/30
    147273 증조할배의 위내시경 한 만화 +1 애플 1 929 18/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