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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맘카페 사건 (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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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17 (수) 22:27



     
    김포맘카페 회원들의 비난에 한 보육교사가 스스로 생을 마감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1일 김포맘카페 게시판에는 한 회원이 "내 조카가 소풍에 갔다가 넘어졌는데
    보육교사가 돗자리를 터는 것에만 신경썼다"는 글을 남겼고, 이에 김포맘카페 회원들은
    해당 교사에 대한 비난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특히 회원들은 경찰에서 조사를 시작하기도 전해 해당 교사의 신상을 공개하고
    집단으로 비난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심한 압박을 받은 해당 교사는 홀로 계신 어머니와 결혼을 앞둔 남자친구를 두고
    결국 투신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글을 읽은 맘카페 회원들은 정확히 확인 되지도 않은 사실을 가지고 
    온갖 비난과 함께 경찰에 신고해야 된다라는 댓글까지 달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경찰에 신고가 접수되어 보육교사가 원으로 도착하기 전에 경찰들이 미리 대기하고 있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해당에 당사자인 아이의 부모님과 잘 이야기가 되었다네요.
    문제는 그 이후 였습니다.
    아이의 이모라는 사람이 원에 찾아와 원장,부원장,보육 교사에게 무릎을 끓리고, 물세례를 퍼 부었다고 합니다.
    (김포맘카페에 게시물을 작성한 사람과 동일 인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보육교사가 무릎 꿇고 울며 사죄를 했는데도 말이죠....
    그 보육교사는 다른 교사들이 와서 말리는데도 괜찮다고 들어가라고...

    그 후 보육보사는 집으로 돌아갔고, 극단적인 선택으로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안타깝네요..
     
     


    - 고인이 된 보육교사 지인이 쓴 글
     
     
     


    - 함께 일하던 보육교사(주임선생님)이 올린 글
     
     
    해당 사건이 점점 심각해지자 김포맘카페에서는 추모의 글을 올리기 시작

    이 댓글 및 글에는 진심으로 추모 해 주시는 분들 계시겠지만,
    해당 보육교사를 비난 했던 댓글을 달았던 사람들도 있다고 하네요.
    사건이 점점 커지자 댓글을 달았던 사람들은 댓글을 삭제 하고 닉네임을 바꾼 뒤
    추모글에 댓글을 또 다시 달고 있다고 합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407079?navigation=best-petitions
     
     

     


    이러다 또 한 분 가실듯...
    이래서 한 쪽 말만 들으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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