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나루토매니아
  • 2뱅이
  • 3푸타코타
  • 4완벽그자체
  • 5해삼
  • 1뱅이
  • 2나루토매니아
  • 3알짜배기
  • 4뱅이
  • 5빙그레우유
요즘 생물학계 이야기와 공룡에 관한 썰을 이해하기 위한 자료!
연속출석 :
1일 랭킹 : 20위 명예1
95%
95% (283697 /300000)
  • 댓글 0 |
  • 추천 0 | 비추 0 |
  • 조회 913 |
  • 2018-12-18 (화) 18:03
    요즘 생물학계 이야기와 공룡에 관한 썰을 이해하기 위한 자료!
    /chalkadak/view?db=160&no=388904

    혼란스러울수도 있고 재미가 없을수도 있습니다.
    위 링크에서 최근 공룡의 분류에 대해서 이야기가있는데
    이를 이해하기위해선 분지군과 분류군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이를 설명하는건 글재주 없는 저보다는 도킨스의 조상 이야기의 글을 인용하는게 훨씬 쉽겟습니다.


    포유류형 파충류로 들어가기 전에 ,다소 지루하겟지만 용어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파충류나 포유류 같은 용어들은 "분지군(clade)"를 가리킬 수도 있고 "단계군(grade)"를 가리킬수도 있다. 단계군은 서로 배타적이지 않은 두 집단을 뜻한다. 분지군은 한 조상과 그의 모든 후손들로 이루어진 집단이다. 조류는 좋은 분지군이다. 정통적으로 이해해온 "파충류"는 타당한 분지군이 아니다. 조류를 배제시키기 때문이다. 그래서 생물학자들은 파충류를 "측계통군(paraphyletic groupe)"이라고 본다. 파충류중에는(한예로 악어류) 다른 파충류(거북류)가 아니라 비 파충류(조류)와 더 가까운 사촌간인 집단들도 있다. 그런 한편으로 모든 파충류는 어떤 공통점이 있다는 점에서 ,분지군이 아니라 단계군에 속한다. 단계군은 어떤 점진적인 진화 경향에서 비슷한 단계에 도달한 동물들의 집합니다.

    미국 동물학자들이 전호하는 또하나의 비공식적인 단계군이 있다. 그것은"양서파충류(herp)"이다.양서파충류학(heretology)은 파충류(조류제외)와 양서류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Herp"는 특이한 단어이다. 그것은 풀어쓸 만한 긴 단어가 없는 약자이다.허프는 양서파충류학자가 연구하는 동물을 지칭 한다. 특정한 동물을 정의한다는 측면에서 대단히 서툰 방법이다. 그에 맞먹는 단어는 아마 성경에 나오는"기어다니는것(creeping thing)밖에 없을것이다.

    어류는 또다른 단계군이다. "어류(fish)"상어,멸종한 다양한 화석 집단들,진골어류(송어나 민물꼬치고기 같은 경골어류),실러캔스를 포함하는말이다. 하지만 송어는 상어가 아니라 인간과 더 가깝다.(그리고실러캔스는 송어보다도 더 인간에 가깝다.)따라서 "어류"는 분지군이 아니다. 인간(그리고 모든 포유류, 조류, 파충류, 양서류)을 배제 시키기 때문이다.어류는 물고기 처럼 생긴 동물들을 지칭하는 단계군이다. 단계군이라는 용어를 정확히 정의하기는 다소 불가능하다. 어룡과 돌고래는 물고기 처럼 보이며, 먹으면 생선맛이 날 가능성도 높지만 그들을 어류"단계군"의 일원에 포함되지 않는다. 그들은 어류가 아닌 조상들을 통해서 물고기 다움을 복원했기 때문이다.

    단계군이라는 용어는 당신이 진화를 공통의 출발점에서 평행선으로 그리며 한방향으로 점진적으로 행진하는것이라고 믿는다면 잘 들어 맞는다. 말하자면 유연관계에 있는 계통들 전체가 각자 독자적으로 양서류애서 파충류 단계군을 거쳐 포유류단계군으로 가는중이라고 말할 수 있다. 나란히 행진같은것이 정말로 일어났을수도 있다. 그것은 내가 존경하는 스승인 척추동물 고생물학자 해럴드 푸시가 나에게 물려준 관점이였다. 나는 그 관점을 오랫동안 고수했지만, 그것은 일반적으로 당연시 되는것도 아니며, 전문 용어로 정의하여 간직할만한 것도 아니다.

                                                               -리처드 도킨스(조상이야기중)

    이 개념으로 볼때 "공룡"이라는 개념을 단계군으로 이해하는 사람이 많다는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조류는 공룡의 후예로 정의 되겟죠. 하지만 엄밀한 생물학적 관점에서는 공룡은 분지군입니다. 그렇게 되면 공룡이라는 생물학적 카테고리에 는 조류가 포함 되버립니다. 위 내용처럼 단계군은 경계선을 긎기가 모호합니다. 그래서 생물학에서는 공룡을 분지군으로 나누고 그렇게 되면 공룡의 카테고리에는 조류가 포함되는것이죠. 오늘 저녁에는 맥주에 공룡 튀김 어떠십니까?

    "새는 공룡의 후예가 아닙니다. 새는 공룡입니다" -이정모(서울 시립 과학관 관장)

    댓글을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을 하셔야지만 작성가능합니다. [로그인하기] [회원가입하기]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작성일
    147474 스타 황제의 새로운 도전.jpg +1 루나섭 0 15543 24/07/11
    147473 만신급 신작 서브컬처 게임 추천 +1 인프라 0 13772 24/07/11
    147472 가슴에서 검 뽑는 캐릭.Gif 인프라 1 18583 24/07/09
    147471 WSOP 나가서 5만 달러를 벌어온 남자.jpg +1 CONSOL 1 21262 24/07/08
    147470 카드캡터체리 근황.jpg 네이비후드 0 27994 24/07/05
    147469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한 장수게임 아키에이지 근황 +2 인프라 0 34005 24/07/01
    147468 식지않는 MMORPG의 인기... Walnut1 0 48941 24/06/20
    147467 RPG게임은 컨트롤하는 재미다 vs 덱 짜는 전략적 재미다 +1 nify 0 49984 24/06/20
    147466 누가 뭐라고 해도 내 맘속 1등은 카드캡터체리 나한신 1 59139 24/06/19
    147465 제2의나라 에타 꾸미기 모음.jpg 흑2 0 56811 24/06/19
    147464 레이븐2 PV 분석 ㄷㄷ +1 시오크루 0 68909 24/06/12
    147463 임요환 선수의 거대한 그릇이 느껴졌던 때 +1 인프라 1 71938 24/06/11
    147462 마음이 몽골몽골해지는 아키에이지 만화 +1 hik 1 72174 24/06/11
    147461 넥슨 엔씨 죄다 저격하면서 나온 레이븐2.jpg +1 달팽ee 0 81403 24/06/07
    147460 요즘 대세라는 게임 장르.jpg 루나섭 0 90466 24/06/05
    147459 최근 주가가 오른 넷마블의 행보 +1 루나섭 1 93216 24/06/03
    147458 은근 넷마블거 같아진 일본 원작 IP Walnut1 1 97147 24/05/31
    147457 2024년을 휩쓸고 있는 게임사의 "초소형" 기대작 CONSOL 1 103114 24/05/29
    147456 19주년 된 게임 근황.jpg +1 흑2 0 99591 24/05/27
    147455 나혼렙 게임 유저들의 신박한 이벤트 루나섭 0 97904 24/05/27
    147454 전남친 얘기했다 큰일날번한 백창기 와이프 Walnut1 0 102685 24/05/22
    147453 WPL 팀프로 임요환의 빤스런.jpg +1 인프라 1 100964 24/05/22
    147452 나혼렙 어라이즈 게임 근황.jpg 루나섭 1 96091 24/05/21
    147451 나 혼자만 레벨업 K-컬처박람회 개최 Walnut1 0 99009 24/05/17
    147450 우울할때 보는 윳긴 축구 짤 +1 인프라 0 88300 24/05/16
    147449 가르니델리아 최신 근황 +2 CONSOL 1 88151 24/05/16
    147448 시리즈 도합 4천 만 관객을 찍은 범죄도시.jpg 달팽ee 0 91722 24/05/13
    147447 펌)AI가 그린 나혼렙 게임 캐릭터.jpg 흑2 0 104747 24/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