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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르는 방법 따라 기능도 다양 – 앞면

가장 먼저 갤럭시노트2의 앞면을 살펴보도록 한다. 앞면 상단의 SAMSUNG 로고 위에는 스피커가 있다. 이 스피커는 통화용이며 전화를 할 때는 이 부분에 귀를 대면 된다. 스피커 오른쪽에는 근접 센서, 조도 센서가 차례대로 배치됐다. 근접 센서는 통화 시 사용자가 귀를 갖다 대면 화면을 자동으로 끄며, 조도 센서는 주변 밝기를 감지해 자동으로 화면 밝기를 조절한다. 조도 센서 옆에는 전면 카메라 렌즈가 자리했다. 셀프카메라 촬영 시 이 부분을 응시하면 된다.

한편, 스피커 왼쪽에는 서비스 LED가 있다. 서비스 LED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알림, 충전 상태 등에 따라 각각 다른 빛을 낸다. 예를 들어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갤럭시노트2를 충전할 때는 빨간색, 부재 중 전화나 미확인 메시지나 앱 푸시를 알릴 때는 노랑색,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음성을 녹음할 때는 파란색이 표시된다. 만약 LED 기능을 사용하고 싶지 않다면 톱니바퀴 모양의 '환경설정'을 누르고 '디스플레이'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LED 상태 표시등' 메뉴를 누른 뒤 '충전 중', '알림', '음성 녹음' 등의 목록에서 연두색 V표를 터치하면 해제된다.

앞면 하단 중앙에는 홈버튼이 배치됐는데, 앱 실행 시 홈버튼을 누르면 바탕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다. 홈버튼을 꾹 누르면 현재 실행 중인 앱 목록을 볼 수 있으며, 실행 중인 앱은 왼쪽에서 오른쪽(또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밀면 종료된다. 두 번 연속 누르면 음성 인식 기능인 'S보이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홈 버튼 왼쪽에는 메뉴 버튼이 배치됐다. 메뉴 버튼은 실행 중인 앱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바탕화면에서 메뉴 버튼을 누르면 폴더 추가, 앱스 및 위젯 추가, 배경화면 설정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 화면에서 메뉴 버튼을 누르면 새창, 북마크 추가, 페이지 공유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메뉴 버튼을 길게 누르면 구글 검색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홈버튼 오른쪽에는 취소 버튼이 배치됐다. 취소 버튼을 누르면 이전 화면으로 돌아간다. 취소 버튼을 길게 누르면 한 화면에 두 개의 앱을 동시에 띄우는 '멀티 윈도우'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기본 버튼, 여기 다 있네 - 측면

이제 은색으로 된 갤럭시노트2의 측면을 살펴보도록 한다. 우선 윗면 왼쪽에는 이어폰을 연결할 수 있는 잭이 배치됐다. 그 옆의 작은 구멍은 마이크이며 스피커폰 또는 녹화 기능을 수행한다. 오른쪽에는 DMB 안테나가 배치돼, 안테나를 꺼내고 DMB 앱을 실행하면 실시간 지상파 방송을 볼 수 있다.

왼쪽에는 볼륨 버튼이 자리했다. 볼륨 버튼에서 윗부분을 누르면 음량이 커지고 아랫부분을 누르면 음량이 작아진다. 오른쪽에는 전원 버튼이 배치돼 갤럭시노트2를 켜고 끌 수 있다. 참고로 갤럭시노트2의 경우 별도의 진동 버튼이 없다. 진동 설정은 알림바 화면에서 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2의 화면을 상단에서 하단으로 쭉 내려보자. 알림바가 나타날 것이다. 알림바 상단에는 와이파이, GPS, 소리, 자동회전, 절전 모드 등이 있는데 그 중에서 '소리' 부분을 터치하면 된다. 진동, 음소거, 소리 등 다양한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아랫면 중앙에는 USB 케이블을 연결하는 잭이 있다. 연결 잭 왼쪽의 작은 구멍은 마이크다. 오른쪽에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S펜'이 배치됐다(S펜의 기능 및 사용법은 추후 연재에서 자세히 설명한다).

카메라와 배터리 - 뒷면

갤럭시노트2 뒷면 전체는 배터리 덮개로 보호됐다. 배터리 덮개 왼쪽 상단에는 자그마한 틈이 있는데, 손톱으로 살짝 들어올려 벌어진 부분을 잡고 분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배터리 덮개를 여닫을 수 있다. 뒷면 상단에서 모서리가 둥그런 사각형 모양의 렌즈는 후면 카메라 렌즈이며, 그 옆에는 플래시가 있다. 배터리 덮개 하단 왼쪽 부분 배치된 것은 스피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