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용 아이포토는 맥에서 쓰이는 사진관리 앱들중 가장 보편적이지만 윈도우 운영체제를 사용하다 맥으로 넘어온 사용자들에게는 불편한 점이 여러가지 있습니다. 윈도우에서의 폴더 관리와 다른 방법의 라이브러리 형식의 접근은 맥을 처음 접하면서 아이포토를 사용하는 사용자에게는 아주 생소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이포토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앨범 관리 방법인 스마트 앨범 관리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하고자 합니다.
스마트 앨범 관리는 아이튠즈를 사용하면서 스마트 재생 목록으로 앨범을 분류 해온 사용자들에게는 굳이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닮아있는 방법입니다. 즉 사용자가 원하는 조건을 넣으면 아이포토에서 자동으로 앨범을 분류하여 폴더안에 넣어주는 것 입니다.
아이튠즈 스마트 재생 목록 관리
파일 -> 새로운 스마트 앨범 만들기를 클릭하거나 아이포토에서 오른클릭을 하여 새로운 스마트 앨범 만들기를 선택하여 줍니다.
그리고 다음 조건과 일치 부분에서 원하는 조건 방식을 찾아 줍니다. 예를 들어 사진기 별로 구분을 하고 싶다면 카메라 모델을 선택하고 세부 메뉴에서 사진기 종류를 골라주면 됩니다. 아이포토에서 한번이라도 인식했던 사진기는 자동으로 등록이 되어 있어 구분이 매우 편리합니다. 이외에도 사진의 날짜, 이벤트등으로도 구분이 가능합니다. 사진을 선택하면 동영상으로의 구분이 가능하니 동영상 전용 앨범을 만들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2개 이상의 조건을 만들어 이에 일치하는 사진만 가지고 오게 하는 앨범을 만들 수 있습니다. 즉 아이폰의 사진만 가지고 오고 싶다면 조건에서 카메라 모델중 아이폰에 해당하는 조건을 복수로 만들면 되는것 입니다. 그리고 적당한 이름을 넣어주면 자동으로 정렬이 되고 구분이 되는 맥용 아이포토 스마트 앨범이 완성됩니다.
만들어진 스마트 앨범은 언제나 삭제및 편집이 가능하므로 부담없이 만들어도 됩니다. 윈도우용 사진관리와는 약간 다른 방법이지만 잘 사용하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므로 아이포토를 처음 접하거나 혹은 쓰고 있으면서 앨범 관리를 하지 않았던 분들은 스마트 앨범 관리를 통해서 자동으로 잘 정돈된 사진 앨범으로 사진을 관리해 보시길 바랍니다. 특히 사진에도 선호도를 부여하거나 태그를 하는 습관을 가진 사용자들은 위의 스마트 앨범 관리에서 더욱 큰 만족감을 얻을 수 있을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