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여행하거나 혹은 장단기의 목적으로 체류하면서 운전을 할때 가장 필요한 것중에 하나가 바로 GPS 내비게이션입니다. 미국은 땅덩어리가 크고 길이나 도로가 의외로 체계적이지 못하여 원하는 곳을 찾아가기에 매우 불편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운전시에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GPS 전용 기기를 사용하면 운전에 도움이 많이 되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에서는 간단하게나마 아이폰앱을 이용해서 GPS 내비게이션을 이용한다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데이터 통신 (3G 혹은 4G) 이 필요한 내비게이션 앱
1. Waze
버전: 3.2.1
용량: 27.8 메가
내비게이션과 소셜 네트워크를 뭉쳐놓은 앱입니다. 유저들이 실시간으로 중간 중간 사고나 경찰의 배치를 알려줘 운전에 도움을 줍니다. 미국 여행시 운전이 익숙치 않다면 방해가 될 수 있지만 그렇다고 사용하기에 큰 무리가 가지 않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 앱은 무료지만 유료의 다른 어떤 앱들과 비교를 해도 기능상 떨어지는 부분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데이타 통신이 필요한것이 하나의 단점입니다.
2. MapQuest
버전: 3.0.2
용량: 5.0 메가
유명 맵 회사인 맵퀘스트의 아이폰 앱입니다. 보이스 턴바이턴을 제공하고 이런 저런 부가 기능을 제공합니다. Waze 의 소셜 네트워크 기능이 빠져있지만 몇몇 대도시에서는 실시간 트래픽 뷰 보기를 제공하고 교통 상황을 따로 볼 수 있습니다. Waze 보다는 보이스 가이드 소리가 맑고 또렷해 알아듣기 편합니다. 역시 데이타 통신이 필요합니다.
3. Gokivo
버전: 4.4.5
용량: 4.9 메가
한달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앱입니다. 한달 무료라는 장점 빼고는 위의 무료 앱들과 비교해서 GPS 부분에서는 나은점이 별로 없습니다. 다만 내장 음악 플레이어로 아이폰내의 음악을 재생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장시간 운전을 해야하는 여행객이나 방문자에게 어울리는 앱입니다. 이앱 역시 데이타 통신이 필요합니다.
데이터 통신 (3G 혹은 4G) 이 필요없는 내비게이션 앱
NavFree
버전: 1.9.7
용량: 19.9 메가
20메가 정도의 앱을 다운받고 나면 맵을 다운로드해야 합니다. 대략 1기가 이상의 공간이 필요로 하니 공간 확보는 물론이거니와 충분히 빠른 와이파이 접속이 필요합니다. 데이터 통신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3G 를 끄고 사용하더라도 내비게이션의 활용이 가능합니다. 보이스 턴바이턴을 제공하므로 운전에 도움을 줍니다. 다만 얼마전 업데이트로 앱내 광고가 들어가 보기에 약간 불편해진감이 있습니다. 1불99센트에 광고 제거가 가능한 인앱 구매가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내비게이션 앱만 유료 포함하여 약 7가지를 사용중이지만 모두 완전히 만족스러운 앱은 없습니다. 길찾기도 거의 제각각으로 보여줍니다. 굳이 추천을 하자면 유료앱중에서는
Motion X GPS Drive 가 99센트에 인앱 구매 9불99센트 (한달 무료 이용) 로 가장 괜찮은 선택이라고 할 수 있고 무료중에서는 초반 약간 복잡하고 난잡해 보이는 인터페이스만 익숙해진다면 Waze 가 가장 나은 선택이 될것입니다. 물론 데이타 통신없이 여행을 한다면 NavFree 가 유일한 무료 내비게이션앱이고 99센트의 유료 Motion X GPS Drive 는 유료지만 원하는 지역의 맵 다운로드가 가능하니 이 역시 이용 가능합니다.
한국 이외의 국가에서 아이폰을 이용한 무료 GPS 내비게이션 앱이 있다면 댓글에 소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후에 모아서 미국 이외의 국가 여행시 쓸만한 GPS 내비게이션 앱 모음 하나의 글로 발행을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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