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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기술을 총집결한 갤럭시S3 LTE아이폰처럼 1년에 한 대 출시하는 플래그십 전략을 내세웠던 삼성전자 갤럭시S2는 지난 해 하반기 LTE 시장과 아이폰 신제품에 대응하기 위해 화면이 커진 갤럭시S2 LTE와 갤럭시S2 HD LTE라는 업그레이드 모델을 선보였다. 또한 구글과 협력으로 넥서스S에 이어 최초의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탑재한 갤럭시 넥서스도 내놓았다.
그러나 정작 갤럭시S2에서 갤럭시S3의 출시까지 삼성전자 플래그십 이미지를 지켜준 제품은 LTE를 우겨넣은 갤럭시S2가 아니라 5인치급 대화면에 펜 입력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노트(Galaxy Note)였다.
대화면 필기라는 새로운 영역을 구축한 갤럭시노트 덕분에 삼성전자는 1년에 한 대라는 아이폰식 전략으로 자칫 식상할 수 있는 플래그십의 위상을 상반기에 갤럭시S, 하반기에 갤럭시노트라는 원 투 펀치로 재확립시킨 것이다.
특히 삼성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모바일 AP) 엑시노스(Exynos) 시리즈와 삼성 디스플레이가 시장을 주도하는 AMOLED 디스플레이의 조합은 갤럭시 시리즈를 더욱 차별화시키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오늘 보드나라에서 살펴볼 제품은 바로 2012년형 스마트폰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S3 LTE (Galaxy S III LTE)'로, 삼성전자의 최신 하드웨어 기술들과 발전된 소프트웨어 기능이 총집결한 갤럭시 스마트폰의 현주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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