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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시장도 적자생존, 2세대 LTE폰 경쟁지난 2010년과 2011년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전성 시대를 맞으면서 국내외 수많은 제조사들이 애플 대항마와 안드로이드 대표주자를 꿈꾸며 수많은 스마트폰 신제품을 쏟아냈다.
그러나 올해는 이런 안드로이드폰 제조사들의 신제품 출시 러시가 이뤄지지 않았고 대부분의 제조사들이 관망세 또는 사실상 사업 축소나 포기 상태에 들어갔다. 안드로이드 외산폰의 대표주자였던 모토로라와 HTC, 소니에릭슨은 올해 상반기 국내 시장에 신제품을 내놓지 않았고, 델은 사실상 포기, SK텔레시스는 사업을 철수했다.
나머지 국내 제조사들도 새로운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S) 운영체제의 안정화와 2012년형 신제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모바일 AP)의 양산 일정을 기다리며 1분기를 조용하게 넘어가면서 2-3분기 시장을 기다렸다.
그리고 지난 5월 스카이 베가 레이서2를 필두로 퀄컴 스냅드래곤 S4 프로세서를 탑재한 베가 레이서2와 LG 옵티머스 LTE2, 그리고 쿼드코어 엑시노스가 들어간 삼성전자 갤럭시 S3가 등장하면서 본격적인 2012년형 안드로이드폰 경쟁이 시작됐다.
경쟁 업체들이 많이 사라진 가운데 국내 안드로이드폰 시장 대부분을 차지한 국내 업체 3인방의 본격 대결이지만 실상은 이미 글로벌 안드로이드 대표 주자로 떠오른 삼성전자를 제외한 팬택과 LG전자의 시장 선점 및 2위 자리 차지를 위한 No.2 경쟁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자체 모바일 AP를 사용한 갤럭시 S3와 달리 이들 두 업체의 신형 스마트폰은 28nm 공정으로 만든 퀄컴 스냅드래곤 S4를 탑재한 2세대 LTE폰, 즉 비슷한 하드웨어 사양을 가진 동급 모델이기 때문이다.
오늘 보드나라에서는 기존 스냅드래곤보다 CPU와 GPU 성능을 높이고, 모바일 AP와 LTE 모뎀을 하나의 칩에 통합해 배터리 성능까지 크게 향상시킨 새로운 스냅드래곤 S4를 탑재한 2012년형 LTE 스마트폰은 어떨지 스카이 베가 레이서2를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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