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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의 특징은 타사의 스마트폰들보다 뒤쳐지는 하드웨어적인 스펙에도 불구하고 iOS 와의 좋은 어우러짐으로 부드럽고 불편하지 않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각주:1] 그래도 기왕이면 약간이라도 더 빠르게 사용하고 싶은 것은 아이폰 사용자라면 누구라도 가지고 있는 희망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기초적인 팁으로 아이폰을 더 빠르게는 아닐지라도 기존에 비해 상대적으로 빠르게 느껴지도록 사용하는 간단한 팁 몇개를 올려드립니다.

탈옥의 매력은 순정에서 다룰 수 없는 부분을 건드리면서 사용에 편의를 증대하고자 함이 가장 큰 부분입니다. 즉, 사용하기 편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만드는것이 목적이지 그것이 속도의 향상은 절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가끔은 눈속임의 트윅들이 나오지만 이것은 말 그대로 눈속임일뿐 절대 빨라지는 트윅이 아닙니다.

특히 아이폰 3GS와 같은 하드웨어적인 사양이 낮은 버전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는 탈옥과 순정과의 속도차이는 더욱 크게 느껴집니다. 사용에 큰 문제가 없다면 순정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이폰의 속도를 iOS 에서 지정한대로 정확하게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최신 버전의 아이폰 4S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펌웨어를 업데이트하는 것이 도움이 될 때도 있습니다. ^[각주:2]

나름대로 꼭 필요한 데이타를 최대한 많이 가지고 다니는것이 안심인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중복되는 앱들이나 사용하지 않는 앱들로 용량이 꽉찬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것이 속도에 연관이 있다 없다라는 의견이 상당히 많지만 아이폰의 전반적인 속도에는 분명히 이와 상관이 있으리라 하고 생각합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앱들을 살펴보고 크게 무리 없는 선에서 중복되는 앱들과 사용하지 않는 앱들을 지워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맥 사용자들에게는 익숙한 검색 방법인 Spotlight 는 굳이 필요없다면 검색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전반적인 속도의 향상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만 전반적이라는 말대신 스포트라이트 검색창에서 홈페이지로 돌아오는 과정이 조금 부드러워진다는 것 이외에는 크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다만 음악과 앱 혹은 아이폰 자체의 많은 데이터가 있을 경우에는 약간의 부드러움을 더하여 속도 향상이 있는것처럼 느낄수도 있습니다.

소셜 네트워크 뮤직이라는 거창한 이름아래 생긴 Ping 은 첫 소개후 거의 2년이 다되어 가지만 아직까지는 사용자가 미미하고 활용에 있어 큰 장점을 찾기 어렵습니다. 아이팟에 있는 음악을 들을때 데이타 접속이 있다면 Ping 핑이 설정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이를 차단에서 꺼두면 불필요한 인터넷 데이타 접속을 막을 수 있고 아이팟으로 음악을 들을때 약간 더 부드럽게 제어가 가능합니다.

iOS 5 에서 처음 소개한 Assistive Touch 는 터치를 조금 더 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다만 특별한 목적이나 활용에 대한 생각없이 켜두기만 한다면 아이폰이 상대적으로 느려지는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홈버튼과 손가락으로 해결이 가능하다면 굳이 Assistive Touch 를 활성화 하지 않고 꺼두어 상대적이지만 조금이라도 더 빠르게 아이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Assistive Touch 에 대한 개인적은 생각은 애플에서 아이폰의 화면을 키우기 위한 포석이 아닌가 싶습니다. 화면이 커지면 한손 터치가 불가능해 집니다. 그러나 Assistive Touch 를 잘 이용한다면 화면이 커지더라도 여전히 한손으로 아이폰의 구석 구석의 활용이 가능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차세대 아이폰의 화면이 커진다면 Assistive Touch 에 대한 애플의 더욱 많은 옵션이 추가될것으로 예상하고 활용도 역시 지금보다 더 대단할것으로 생각합니다.

홈 삼중 클릭으로 Assistive Touch 를 활성화하거나 확대/축소 토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부분이 활성화 되어 있다면 홈버튼을 이용시 약간의 딜레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홈 버튼으로 슬립모드 해제시 반응의 느림을 확연히 알 수 있습니다.

모든 설정의 재설정을 이용하여 아이폰 아이패드내의 설정을 다시 설정해 주는 방법입니다. 이 설정후에 새 아이폰/패드로 설정을 하고 나면 쾌적해진다고 합니다. 이것을 하더라도 아이폰/패드내의 데이터, 게임의 세이브 파일들을 포함한 데이터는 손실되지 않는다고 하나 아이튠즈나 아이클라우드를 통해서 복원을 한 뒤에 이 방법을 해 보는것이 좋습니다. 아이튠즈에서도 복원을 하고 새로운 아이폰으로 설정을 한뒤 앱들과 음악 그리고 여러 데이터를 수동으로 복원할 수 있습니다. 이때에도 데이터의 유실은 없으나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데이터를 따로 백업해두는것이 좋습니다.

위의 몇가지 방법중 탈옥을 제외하면 상대적인 느낌이라고 해도 그 느낌 자체는 크게 크지 않습니다. 다만 사용을 하지 않는 기능들은 꺼두면 전반적인 속도의 향상과 더불어 배터리 효율에도 도움을 줄 수 있으니 필요한 부분은 개인차에 맞게 적용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iphoneblog.co.kr/entry/iPhone-iPad-Speed-Up/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