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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건담 중에 최고는? 건담 익스트림 버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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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1-02 (월) 18:34


    오래 전부터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자라온 남자 아이들이라면 몇 번씩은 친구하고 이런 주제로 말싸움이나 논쟁을 벌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와 ~가 싸우면 누가 이겨? or ~와 ~중 누가 더 셀까?" 

    특히 로봇 애니메이션이라면 이런 논쟁이 더 크게 벌어지지만 사실상 애니메이션에서는 절대 있을 수 없기에 이런 어떻게 보면 아주 시시한 말싸움으로 친구 사이가 틀어지는 경우도 없진 않았다.


    하지만 게임 업계가 발전하고 애니메이션의 게임화가 늘면서 이런 "~와 ~의 싸움"을 게임으로나마 직접 해볼 수 있는 시대가 왔다. 이번에 소개할 PS3용 게임 건담 익스트림 버서스(이하 익스트림)이 바로 저 논쟁거리의 해답중 하나가 될 수 있겠다.

    게임 자체를 소개하자면 겉보기와는 달리 상당히 많은 시리즈를 보유하고 있고 단순 캐릭터 물로 끝나는게 아닌 나름대로의 숨은 인기도 가지고 있다. 이 익스트림은 오락실용 아케이드 게임에서 PS3로 이식된 (정확히는 이 건담 VS 시리즈 전부가 아케이드에서 가정용으로 이식된 전례가 있다.) 게임으로 현재까지 등장한 최신 기종의 건담 VS 시리즈라고 할 수 있다.

    시리즈 초장기에는 세가에서 나온 버추얼 온 시리즈의 아류작이라는 소리도 나왔지만 개발을 맡은 캡콤에서 자사 특유의 격투게임으로 다져진 센스와 기술력으로 현재는 버추얼 온 시리즈 보다 더 독특하면서도 게임 특유의 시스템을 완전하게 굳혀서 더 이상은 아류작이라는 소리는 없게 되었다는 것도 특징이다.


    일단 시스템적인 면으로 보면 기본적으로는 격투 게임을 가장한 액션 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다. 게임 방식은 격투 대전 게임 같은 분위기가 형성 되어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격투 대전 게임의 커맨드 입력 같은 건 전혀 필요하지 않고 버튼과 방향키의 조합과 버튼의 동시 입력이라는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충분히 액션을 즐길 수 있다.

    조작 체계가 간단한 만큼 게임에 몰입하기가 상당히 쉽고 이런 게임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라고 해도 어렵지 않게 접근 할 수 있다. 그리고 일단 액션 게임 이전에 캐릭터 게임에 가까운 만큼 조작할 수 있는 대상도 많아야 하는데 이 익스트림은 아케이드의 이식판인 만큼 발매 직전까지 나온 아케이드에서 등장한 기체는 기본적으로 전부 갖춰져 있고 조작계의 변경은 없는지라 아케이드에서 플레이 해 본 사람들이라면 훨씬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나오는 건담은 현재 반다이 코리아와의 협찬으로 국내에서도 볼 수 있는 기동전사 건담 AGE는 아쉽게도 나오지 않고 바로 전 작인 기동전사 건담 00 극장판까지 등장한다.

    게임 제목에는 건담만 나오지만 건담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건담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적 측 기체도 상당수가 등장해서 단순히 건담만 나와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작중 나온 유명한 MS들을 조금이나마 조작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 시리즈는 대전격투가 메인이지만 이번 PS3 버전은 가정용인 만큼 혼자서 플레이 하는 사람들을 위한 싱글 모드 외에도 게임에서 제공하는 여러 가지 미션을 도전해서 클리어 해 가는 트라이얼 미션이라는 것도 존재한다.

    이 트라이얼 미션은 주어진 상황에서 그 조건을 만족하면 클리어 되고 못 만족 하면 실패하는 간단한 구성이지만 그 주어진 조건이 여러가지로 머리를 써야 하거나 특별한 조작을 해야 되는 만큼 여러 가지로 도전의식을 자극해주기도 한다. 또, 여기서는 미션을 클리어 하면 주어지는 미션 포인트로 자신이 사용하는 기체를 강화시킬 수 있어서 좋아하는 기체의 성장이라는 재미와 그 강화 시킨 기체로 다음 미션을 더 쉽게 클리어 할 수 있는 두가지 재미를 추구하고 있다.

    그리고 아케이드 모드와 트라이얼 미션 이외에 프리 배틀 모드라는 것이 있는데 간단한 옵션 조작으로 조작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트레이닝 모드로도 활용이 가능하고 이름 그대로 주어진 조건 없이 단순 대전만 즐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기능도 제공하는지라 복잡한 거 없이 그낭 게임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여러모로 좋은 모드라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네트워크 지원을 하는 플레이어 매치 모드가 있는데 이 모드는 인터넷만 연결 되어 있다면 멀리서 다른 사람들과의 협력이나 대전을 즐길 수 있다. 물론 회선이 좀 좋아야지 넷 대전에서 자주 보이는 핑이나 속도 저하가 줄어들고 그에 따른 민폐도 좀 줄겠지만.

    또 게임상 선택 할 수 있는 기체 수도 상당해서 기본적으로 50개가 넘은 MS를 선택 가능 한 지라 상당히 오랫동안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그리고 가정용의 특징인 갤러리 모드는 여전해서 기체와 캐릭터 설명을 간략하지만 설명해주는 항목이 있어서 잘 모르는 작품이 있다고 해도 이 갤러리 모드로 이해할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기종이 기종인 만큼 그래픽 면에선 EXTREME라는 제목 답게 극한의 퀄리티를 자랑해서 현재까지 나온 건담 관련 게임에서는 거의 최상급의 그래픽 수준을 자랑 하고 있기도 하다.

    그렇지만 당연히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존재 하는 법. 개인적으로 느낀 이 게임의 몇 가지 불만스러운 점을 짚어보자. 첫 번째, 조작의 단순화가 도리어 지루함을 강조시키는 문제가 있다. 뭔 소린가 하면 일단 조작계가 딱히 복잡할 것 없는 버튼 누르기 식으로 되어 있는 만큼 자칫 잘못 하면 버튼만 죽어라 누르고 누르고 누르는 단순 반복 작업수준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다. 물론 각 기체마다 다양한 모션, 공격 방식, 움직임이 있지만 그래도 여러 가지로 심심한 조작인지라 개개인 별로 호불호가 갈릴 듯 하긴 하다. 사실 이 조작 체계는 처음부터 죽 내려온 만큼 함부로 말 할 소지는 안되지만 그래도 몇몇 사람들에겐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두 번째. 전작인 NEXT PLUS와는 달리 추가 기체는 전부 DLC로 낸다고 하는 것이다. 전작인 NEXT PLUS에선 아케이드나 미션 같은 것을 꾸준히 클리어 하면 알아서 기체 해금이 되었는데 기종이 PS3으로 바뀐 문제도 있는 탓인지 전작에서 나오고 이번 익스트림에서 짤린 기체는 DLC로 나온다는 소리에 조금 실망한 감도 없진 않았다. 더군다나 예전에는 그냥 플레이 꾸준히 하면 알아서 나와 주던 기체들이 이제는 돈 주고 사야 하는 것으로 나오는 만큼 사람에 따라서는 말이 많을 것 같다.


    하지만 위의 지적한 문제는 단지 개개인 차이에 속하는 문제인 만큼 결론적으로 이 게임이 안 좋은 게임이라고 할 이유는 크게 되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건담 10주년 기념작에 속하기도 하고 현재 게임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기체 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데다가 단순한 조작계는 확실히 접근성이 좋은 면도 있는지라 결국은 이 게임이 나쁘다는 이유는 되지 못한다. 결국은 개인차.

    기본적으로 건담을 좋아하고 이런 대전계열 게임을 좋아하고 PS3이 있다면 이번 건담 VS EXTREME는 여러 가지로 건담 팬 들 에게 좋은 게임이 되리라 본다. 그리고 현재 초회 생산분에 한해서 DLC 코드로 무료로 추가 가능한 기체인 하이뉴 건담을 제공하고 있는지라 해보신 사람들은 빨리 구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일단 기체 자체가 소설판이 베이스라서 애니 에선 듣지 못하는 소설판 기반의 추가 음성이 있는지라 건담 팬들에게는 다른 의미로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다.

    또, 이 게임의 최종 보스의 담당 성우는 일본의 유명한 가수 각트 라고 하니 그 분 팬들이라면 한번쯤 해봐도 좋을지도? 그럼 이번에 초회 생산판에 포함된 DLC 기체 하이뉴 건담의 영상과 함께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글 / 정원준 기자 <[email protected]>

    지층과충리 2012-01-02 (월) 23:55:45
    좋은정보감사합니다아리가또쎼쎼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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