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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게임 앱 '피파2012'(위), 어드벤처게임 '팔라독'

[스포츠서울닷컴 | 이현아 기자] 민족 대이동이 이뤄지는 명절 설. 멀리 떨어진 가족들을 만난다는 기쁨도 크지만, 움직일 줄을 모르는 지루한 귀경길에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교통체증으로 답답한 귀경길, 스마트폰 게임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지루함을 날려버리는 것은 어떨까.

◆스마트폰에서 즐기는 최고의 스포츠게임 ‘피파2012’

축구를 사랑하는 스마트족이라면 귀경길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앱이 바로 ‘피파2012’다. 생생한 그래픽과 실감나는 애니메이션, 최고의 반응성을 자랑하는 조작체계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즐길 수 있다.

22가지 이상의 공식리그와 500여팀, 1만5000명 이상의 선수가 제공되며, 아이폰에서는 감독모드를 통해 새로운 차원의 축구게임을 즐길 수 있다. 감독모드에서는 선수를 트레이드, 코치진 업그레이드, 신인선수를 스카우트 하는 등 선수를 훈련시키고 최고의 전술을 선택해 최강의 팀을 만들 수 있다.

◆식을 줄 모르는 인기 고공행진 ‘팔라독’

출시 이후 사용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팔라독은 최근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2위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팔라독은 지능을 갖게 된 동물들이 악마들이 일으킨 전쟁에서 평화를 지켜내는 스토리다. 악마들은 멸망한 인간을 언데드로 부활시켜 공격하자, 동물 왕국의 평화를 위해 일어선 팔라딘이 바로 ‘팔라독’이다.

최근 업그레이드를 통해 팔라독은 두 가지 게임 모드를 지원한다. 기존의 팔라독과 함께 ‘다크독’ 모드를 제공하는 것. 다크독은 멧돼지 대쉬, 목마 디펜스, 던전 디펜스 등의 모드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한다.

리뷰어 평가에서도 팔라독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아이디 멍멍**은 “사실 국내 게임은 재미가 없다는 고정 관념에 사로잡혀 있던 저에게 팔라독은 미안한 마을을 가지게 만든 게임”이라고 말했다. 아이디 아이폰** 또한 “코스트 디펜스를 만든 FazeCat의 게임은 두번째 리뷰에서도 실망시키지 않았다”고 호평했다.

▲Area 51 Defense, 앵그리버드, Cytus(시계방향으로)

◆SF 타워 디펜스 게임 ‘Area 51 Defense’

화려한 HD 그래픽이 실감나는 게임을 가능케 하는 Area 51 Defense 게임은 최근 사용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SF타워 디펜스 게임이다. 캠페인 모드와 서바이벌 모드를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화려한 그래픽에도 비교적 안정된 게임플레이로 사용자들 사이에서 입담을 타고 인기를 얻고 있다. Area 51 Defense는 캐쉬템을 구입해야 하는 앱 내 결제가 있다. 또한 유료 앱과 무료 앱으로 나뉘며, 무료 앱의 경우 상단에 광고 배너가 있다.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게임 ‘앵그리버드’

깜찍한 캐릭터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용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게임 ‘앵그리버드’가 설 연휴 게임 순위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누구든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 방법과 물리학에 기초한 게임플레이로 가족 모두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공유할 수 있다.

앵그리버드는 자신의 알을 훔쳐간 탐욕스러운 돼지들에게 복수하는 스토리로, 각 300판을 깨기 위해서는 이론과 기술, 힘이 요구된다. 조작감이 쉬워 어린 아이는 물론 할머니, 할아버지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인 앵그리버드는 단연 설 연휴 빼놓을 수 없는 필수 게임 앱이다.

◆음악을 들으며 신나는 게임을 ‘Cytus’

음악을 들으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신작 리듬게임 ‘Cytus’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탭소닉’과 같이 이전에 나왔던 리듬게임과 달리, 재미있는 배치와 좋은 노래로 리듬게임을 좋아하는 사용자들의 후한 점수를 받고 있다.

Cytus이 제공하는 노래는 총 15곡이며, 처음 제공된 노래에서 A이상 점수를 얻으면 다음 노래를 얻는 방식이다. 특히 다른 리듬게임에 비해 판정이 후해, 금새 전곡을 마스터할 수 있으며, 토탈 스코어를 볼 수 있어 자신이 Cytus 사용자 중 몇 위에 랭크됐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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