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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직트리 |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모바일게임 개발사 컴투스(대표 박지영)가 소셜네트워크게임(SNG) 분야에서 다양한 신작 출시로 승부수를 던졌다. 타이니팜, 더비데이즈에 이은 3번째 SNG 매직트리가 3월 중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26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의 SNG 시장 공략이 속도를 내고 있다. 컴투스는 올해 이 장르에서 20여종의 게임을 선보여 경쟁력을 대폭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컴
투스가 SNG에 역량을 집중하는 이유는 이 장르의 수익성 때문이다. SNG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의 인맥 네트워크를 통해
진행하는 게임으로 징가의 팜빌, 엔지모코의 위룰 등이 인기를 얻으면서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개발 붐이 일었다.
특히
모바일 SNG는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 사용자들의 접근이 쉽고, 게임을 진행하면서 아이템을 판매하는 부분 유료화 방식을
적용해 추가 매출이 지속적으로 나온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스크린 다이제스트의 자료에 따르면 세계 SNG 시장은 올해 12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컴투스는 타이니팜과 더비데이즈에 이어 오는 3월 신작 SNG 매직트리를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게임은 현재 개발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최근
트위터(twitter.com/com2us_korea)를 통해 공개된 매직트리는 컴투스의 3번째 SNG로 동화 같은 느낌의 3D
그래픽이 특징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3월 중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캐나다, 호주 등 몇 개의 국가에 매직트리를 우선 출시하고, 사용자 의견 수렴과 시스템 안정성 확인 등을 거쳐 글로벌 출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
더어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