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출시된 게임들은 해외 게임보단 국산 게임의 활약이 큰 한 주였다. 2월 4째주 아이폰게임샷 BEST TOP5는 어떠한 게임들이 선정 됐는지 살펴보자.
5위 레슬페스트HD
'THQ'는 과거 '테크노스 저팬'에서 출시 했던 아케이드 인기 레스링게임 'WWF 레슬페스트'를 HD화하여 아이폰에 이식했다.
레슬페스트t HD란 이름의 본 게임은 원작을 그대로 이식한 것은 아니고, 과거 레슬러와 신규 레슬러까지 적절하게 믹스하여 등장 시켜 과거 팬뿐만 아니라 신규 팬들까지도 쉽게 접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허나 아쉬운 점은 단순히 테크노스 저팬의 원작 게임을 흉내낸 수준이라 조작이나 전체적인 퀄리티들이 예전보다 못한 느낌이 강하다.
4위 심슨: 탭드 아웃
'EA'는 '심슨가족'을 소재로한 SNG '심슨: 탭드 아웃'을 캐나다 앱스토어에 먼저 출시 했다. 주로 스마트폰용 SNG와 온라인 게임들은 베타테스트 형식으로 캐나다 앱스토어에 먼저 출시되는 사례가 잦은데 본 게임 역시, 그런 게임 중 하나다.
심슨: 탭드 아웃은 이전에 EA에 의해 출시 됐던 아케이드형 액션게임과 달리 가상 머니인 '도넛' 등을 가지고 자신 만의 '스프링필드'를 꾸미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게임의 기본적인 이야기 흐름은 '호머 심슨'에 의해 스프링필드에 핵폭발이 일어나게 되고, 플레이어는 호머 심슨이 초토화 시킨 스프링필드를 복구 시키기 위해 퀘스트를 받아가며 클리어 해나가야 된다.
3위 스틸러너
'인펙트 뎀 올', '아미워즈' 시리즈로 꾸준한 팬층을 양산하고 있는 '매직큐브'가 신작으로 '스틸러너(Steel Runner)'를 출시 했다.
스틸러너는 '몬스터 대쉬'나 '제트팩 조이라이드'와 같은 멀리가기 게임이며, 일반 대쉬 게임에 비해서 슈팅 요소가 상당히 강화된 점이 특징, 게임 결과로 얻은 게임돈을 이용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 멀리 갈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심플한 조작법과 8가지 다양한 무기, 3가지 캐릭터 업그레이드, 10여종의 다양한 적 유닛 등이 매력적이다.
2위 브랜뉴 보이
신생 게임개발사 '우주'는 UDK를 이용하여 개발한 신작 게임 '브랜뉴 보이(Brandnew Boy)'를 앱스토어에 출시 했다.
브랜뉴 보이의 장르는 3D 액션 RPG로, 누구나 쉽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조작을 쉽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이동과 방향전환, 타게팅, 공격, 방어, 스킬 발동 등의 조작이 모두 손가락 하나로 콘트롤이 가능하다. 여기에 몬스터 타격시 타격게이지를 이용, 리드미컬한 터치를 통해 연속 공격을 조절할 수 있어 자칫 단순한 터치의 밋밋한 게임성을 보완했다는 것이 개발진의 설명이다.
허나 아쉬운 것은 밸런스나 게임구성이 유저들의 호불호가 갈린다는 점이 있다.
1위 프린세스 파자마
'킹덤언더파이어' 시리즈의 개발사 '블루사이드'에서 액션 디펜스 장르의 아이폰 용 게임 '프린세스 파자마'의 서비스를 시작했다.
횡스크롤 디펜스 장르를 베이스로 하며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화사한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의 콤보 공격으로 재미를 더한 프린세스 파자마는 플레이어가 무서운 몬스터인 '몬왕'에게 납치당한 파자마 공주를 구출해 마을로 귀환하는 주인공 기사의 역할을 수행하는 내용의 게임이다.
아울러 일설에서는 '팔라독'을 넘볼 수 있는 디펜스게임이라 평가 받고 있으니 팔라독류의 디펜스 게임을 좋아한다면 반드시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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