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온라인 게임으로 변신을 앞둔 ‘파워레인저’(power.gametree.co.kr·사진)가 베일을 벗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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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인 엔트리브소프트는 오는 29일부터 ‘파워레인저 온라인’의 2차 비공개테스트(CBT)를 실시한다. ‘파워레인저’는 지난
1975년 일본 도에이에서 선보인 이후 그동안 영화와 TV 시리즈, 애니메이션, 뮤지컬 등으로 다양하게 소개돼 왔다. 최근에는
‘돌아온 파워레인저 미라클포스’라는 영화로 개봉되기도 했다.
온라인 게임 ‘파워레인저’는 8방향 액션이 가능한
횡스크롤 RPG(역할수행게임)로 개발되고 있다. 유저는 파워레인저로 변신하고, 레인저가 모이면 발행하는 합체기 시스템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2006년 국내 방영된 ‘파워레인저’ 시리즈의 전성기를 불러온 ‘파워레인저 매직포스’가 온라인 게임에 등장하고,
‘트롤’, ‘조비루’, ‘블로브’ 같은 원작 몬스터 역시 게임에서 모습을 나타낸다. TV 방영 당시 ‘파워레인저 매직포스’의
주요 캐릭터 목소리를 담당한 정재헌, 이용신, 전태열 등 성우들이 그대로 게임 속 캐릭터를 직접 연기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인다.
이번 2차 CBT에는 한층 개선된 월드맵과 UI(유저 인터페이스)를 반영하고, ‘정글포스’와 ‘다이노썬더’ 등 6종의 다른 시리즈의 레인저가 등장하는 스트라이커 시스템을 적용한다.
게임 캐릭터는 1차 CBT와 동일하게 레드, 옐로우, 핑크 레인저가 신고식에 나서고 총 20레벨까지 게임 콘텐츠가 개방된다. 테스트는 별도 신청 없이 12세 이상이면 참가할 수 있다.
엔트리브소프트 관계자는 “‘파워레인저’가 대중적인 인지도를 갖고 있는 작품인 만큼,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길 기자 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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