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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K온라인 첫 공성전! 전 서버의 성주를 알아보자' DK온라인 첫 공성전이 막을 내렸다. 6개 서버에서 각 4개의 백작성, 총 24개의 성에서 치러진 이번 공성전은 모두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대규모의 인원이 투입된 공성전임에도 랙이나 팅김 현상이 없었고 서버의 불안정 또한 찾을 수 없었다. 참여한 유저들 대부분이 "생각보다 큰 재미"라며 공성전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각 서버에서 성을 차지한 길드를 살펴보면, 그동안 DK온라인 게임조선에서 진행한 길드 랭킹 발표에서 상위를 유지하던 길드는 대부분 성주가 되었다. 랭커의 보유가 해당 길드의 객관적인 지표가 된다는 것을 확인해 준 공성전이라 볼 수 있다. 아래에서 자세한 결과를 살펴보자.
라 덴서버에서 한 눈에 보이는 길드는 FlameSeeKer. 그동안 길드 랭킹에서 항상 상위에 위치하던 FlameSeeKer는 이번 공성전에서 바스톤 성주가 되었다. 바스톤은 '미지의 숲' 사냥터의 세금을 벌어들이는 곳으로 막대한 부가 보장되어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헐크아저씨 군주가 이끄는 JUSTICE 길드도 한 성을 차지했다. 라보니아 백작성을 함락시킨 이들은 FlameSeeKer의 동맹 길드로 알려져있다. 할란드성은 추노전설 길드가 공성에 성공했는데, 이들은 필드 길드의 동맹으로 알려져있다.
레디세 서버에서는 길드 랭킹 1, 2위를 항상 다투던 PK와 Shock 길드가 각각 공성에 성공했다. 또한 캣슈와 블랙나이트 역시 길드 랭킹 발표에서 상위를 차지하던 길드이다. 이들 역시 공성에 성공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PK길드로 이들은 DK온라인 1차 CBT부터 참여한 길드로서 CBT때도 성을 차지한 전력이 있는 길드이다. 앞으로있을 공작성 공성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사뭇 기대가 된다.
전 투, 제국, 귀족과 유니콘 연합의 전쟁으로 익히 알려진 이번 공성전은 마지막까지 한 치 앞을 알 수 없었다. 처음에는 라보니아, 루드비어, 할란드, 바스톤 모두 필드전 없이 공성전이 진행되었고 모든 성이 각인된 후에는 할란드 백작성이 격전지가 되었다. ▲ 바스톤 공성전 수성의 전투, 제국 연합과 공성의 유니콘 연합의 대결은 마지막 1분까지 팽팽히 진행되었고 성물까지 밀리다가 다시 내성문 밖으로 미는 줄다리기 끝에 할란드 성은 전투 길드의 수성으로 마무리 되었다. ▲ 할란드 공성전
크로노브 서버는 혈풍단, 무사, 이치고이치에 길드가 연합이다. 그런데 이번 공성전을 신청한 길드는 이 세 연합 외에는 없었기 때문에 필드전 없이 공성전만 진행되었다. 결 과적으로 바스톤을 제외한 모든 성을 손에 넣으며 손쉽게 공성전을 마무리 했다. DK온라인 게임조선의 '드래곤로더'(혈풍단 군주)님은 "혈풍단과 무사 길드는 공작성 공성을 위해 백작성 공성을 지원만 하는 역할을 했다"라는 말을 남기며 이번 백작성 공성전에서 성주 길드로 남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 드래곤로더 님 제공
공 성전이 진행된 서버 중 가장 늦게 오픈된 크로이트 서버에도 성주 길드가 탄생했다. 그동안 길드 랭킹 발표에서 1, 2위를 차지해오던 비밀과 SECRET 길드가 모두 공성에 성공한 것. 길드 랭킹 5위권 내에 랭크되던 아이리스 길드도 공성에 성공했다. 루드비어 백작성은 공성 신청한 길드가 없었다.
이번에 진행된 공성전에서 유일한 오픈 서버인 바스톤! 최근 급격한 유저 유입으로 과거 라덴과 레디세의 모습을 재현하고 있는 곳이다. 바스톤 서버는 그간 길드 랭킹에서 1, 2, 3위를 차지해 오던 길드가 모두 성을 하나씩 차지했다. 가장 많은 길드가 공성에 신청했던 루드비어 백작성은 아무도 차지하지 못했다. DK온라인 정식 서비스 이후 열린 첫 공성전! 늦은 밤에 진행됐지만, 공성전은 모든 유저의 가슴을 뜨겁게 했다. 모레 이승진 기자 ([email protected]), (DK온라인 게임조선 : http://dk.gamechosun.co.kr/)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