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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메이저 게임사 생존경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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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5-08 (화) 20:58


    메이저 게임사 생존경쟁 돌입

    네오위즈-넥슨 '피파3' 놓고 엎치락뒤치락

    엔씨-블리자드 '블레이드앤소울' 등 확보 팽팽

    스마일게이트 독자행보 가능성… 빅5체제 붕괴될수도


    메이저 게임사들이 다년간 제작해온 핵심 신작을 선보이는 한편 시장을 지배해온 히트게임의 서비스 판권을 둔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최근 2년간 중견 게임사들이 위축된데 이어 국내 메이저 게임사들도 '비상상황'을 선포하고 허리띠를 졸라매는 형국입니다. 이 경쟁에서 밀리는 기업은 도태하고 승자를 중심으로 산업지도가 새롭게 쓰여질 상황입니다.

    사실 그간 시장의 관심은 디아블로3와 블레이드앤소울의 경쟁에 맞춰져 있었습니다.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2의 기대이하의 성과로 글로벌 시장에서 600명 감원 계획을 발표했고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앤소울 발매 지연으로 지난해 매출이 6000억원 턱걸이에 그치며 이익도 전년대비 감소했습니다.

    블리자드와 엔씨소프트의 맞대결은 국내 게임 시장의 주류인 롤플레잉 게임 시장 판도에 큰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아왔습니다.

    그러나 판도변화의 '진짜' 뇌관은 네오위즈게임즈의 주력 타이틀 피파온라인2와 크로스파이어의 사업권 향방에 달려있습니다.

    네오위즈게임즈와 EA의 협상이 평행선을 달리자, EA 부사장 출신인 오웬 마호니 넥슨재팬 CFO가 지난 3월부터 해당 게임 판권 획득을 위해 움직이며 격변이 시작됐습니다. 오웬 마호니는 EA를 떠넌 후에도 존 리치티엘로 EA CEO와 각별한 친분을 유지해왔고, 이를 바탕으로 두 사람간의 '고공 플레이'가 진행된 것입니다. 넥슨이 피파온라인3를 론칭하고, 론칭 시점에 발맞춰 네오위즈게임즈의 피파온라인2는 서비스가 종료되는 수순입니다.

    사태가 급박하게 돌아가고, 네오위즈게임즈의 주가 폭락이 지속되자 네오위즈게임즈 측이 EA측의 요구사항을 전폭 수용할 의사를 피력했고, '막판 뒤집기'를 위한 움직임을 진행하는 형국입니다.

    엔씨소프트도 EA 서울 스튜디오가 개발한 MVP 베이스볼 온라인의 판권을 확보하며 피파온라인3의 판권확보 경쟁을 위한 잠재적인 '대기수요'였으나 최고위층간의 핫라인 개설을 이뤄낸 '넥슨의 난입'으로 협상테이블에 앉아 보지도 못하고 기회를 놓친 셈이 됐습니다.

    물론 EA도 고민이 없지 않습니다. 네오위즈게임즈와의 제휴관계를 해소하자니 자신들이 이 회사의 지분 15%를 보유한 2대 주주라는 점이 걸리는 것이지요. 피파온라인3를 누구에게 주든, 이 게임으로 인한 수익성 변동의 폭은 크지 않은 반면, 네오위즈게임즈가 해당 게임 판권을 상실해 주가가 폭락할 경우 입는 피해는 크니까요. 7만원을 넘어섰던 네오위즈게임즈 주당 가격은 이미 2만5000원 선으로 후퇴해 있습니다.

    그렇다고 보유주식 가치만을 위해 네오위즈게임즈와 손을 잡는것도 간단치 않습니다. 네오위즈게임즈가 피파온라인 사업권을 유지해도 스마일게이트와 크로스파이어 재계약 협상에 실패하면 주가폭락을 막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네오위즈게임즈와 스마일게이트 간의 해당 게임 판권 계약은 오는 6월 중 종료됩니다.

    다만, 사업권의 핵심인 중국 판권 계약은 내년 6월로 종료됩니다. 크로스파이어의 국내 판권은 6월중 스마일게이트 그룹 산하의 SG인터넷이 가져갈 것이 유력하나 네오위즈게임즈는 "아직 시간이 있으며 중국 판권만 잡으면 된다"는 입장입니다. 만약 네오위즈게임즈가 두 게임 모두 놓칠 경우 타격을 입게 됩니다.

    최근 네오위즈게임즈가 조계현 최고운영책임자를 신설 개발법인 스튜디오 엔에스 대표로 선임하고 사업에서 손을 떼게 하는 한편 제작센터 인력을 대규모 감축하는 구조조정과 조직개편을 단행한 것도 이러한 위기국면을 타개하기 위한 체질개선의 일환입니다.

    만약 넥슨이 피파온라인3의 판권을 확보할 경우 늦어도 금년 연말 경 피파온라인3를 론칭하게 됩니다. 연매출 1000억원 짜리 게임이 라인업에 추가됩니다. 2013년 넥슨 그룹의 매출은 1조5000억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물론 이러한 넥슨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한 움직임도 활발할 전망입니다. 엔씨소프트가 블리자드와의 경쟁에서 승리,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를 국내외에서 성공시키고 스마트 디바이스 게임, 자회사 엔트리브를 통한 캐주얼 게임 성공을 이어갈 경우 2012년 내에 두 번째로 연매출 1조원 고지에 오르게 될 전망입니다.

    크로스파이어의 기록적인 중국 흥행으로 급부상한 스마일게이트가 네오위즈게임즈와 협력을 이어갈지, 독자행보를 펼친다면 어떠한 형태로 이어갈지도 관심사입니다. 기존의 빅5 체제를 허무는 신규 거대 게임사의 등장이 가능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네오위즈게임즈에 추격을 허용한 한게임도 반격에 나섭니다. 최근 이해진 NHN 이사회 의장은 "NHN이 관료화 됐으며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설파하며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팀장급 인사 다수의 내부직급을 1단계 강등시키고 오는 9월부터 셔틀버스 운행을 중단하는 등 '충격요법'이 이뤄졌다는 관측입니다. 게임부문도 방만한 투자를 정리하고 핵심 라인업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신작들의 맞대결, 사업권 확보 전쟁의 향방이 어떠한 방향으로 결론지어지든, 넥슨 1강 체제의 확립 가능성이 큰 것은 사실입니다. 격변의 와중에서 어떠한 기업들이 급부상하고, 어느 회사가 도태될지 관심을 모으는 대목입니다.

    서정근기자 anti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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