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5일 출시를 앞둔 블리자드의 액션 롤플레잉게임(RPG) '디아블로3'에서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에서 선보였던 '처음 사용자용' 모드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임시점검을 마친 배틀넷 공식홈페이지의 '내 게임 목록'에는 디아블로3 처음 사용자용 모드가 새롭게 추가됐다. 이에 대해 블리자드 측은 외부에 노출이 된 것은 오류로 곧 수정될 것이라 밝혔다.
▲ 10일 홈페이지 임시 점검 후 새롭게 추가된 처음 사용자용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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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사용자용 모드는 게임 패키지를 구입하지 않은 게이머를 대상으로 게임의 일정 부분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메뉴로
스타2에서 처음 도입됐다. 스타2에서는 테란 종족의 캠페인을 3개만 체험할 수 있고 사용자 지정 게임은 컴퓨터와만 대결할 수 있고
선택할 수 있는 맵도 제한이 있다.
하지만 디아블로3의 처음 사용자 모드는 어느 시점에 도입될지와 게임의 어떤 범위까지 체험이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공개된 내용이 없다.
또, 배틀넷 홈페이지에서 계정관리 - 디아블로3 - 게임클라이언트 사전다운로드를 클릭하면 정식버전 한글판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디아블로3 클라이언트는 7MB 짜리 설치파일을 다운로드하고 실행하면 블리자드다운로더 프로그램을 통해 7.64GB의 파일을 받게 된다.
한편, 디아블로3는 오는 5월 15일 전 세계 동시 출시되며 한국이 포함된 아시아 서버는 0시 1분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