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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의 신작 '디아블로3' 한정판 패키지가 15일 정식 출시와 함께 조기 품절된 가운데 일반 패키지
또한 구매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전국 대형마트와 중소 온오프라인 매장 다수가 판매 시작과 함께 품절되는 사태가 이어졌고,
일반 패키지도 수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디아블로3' 패키지 유통을 맡은 손오공은 '디아블로3' 정식 출시에 맞춰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11번가 등에 한정판
패키지 잔여분과 일반판 패키지 판매를 시작했다. '디아블로3' 한정판은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3곳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쇼핑몰 11번가에서만 단독 판매했다.
그 결과 이날 오전 11번가 홈페이지는 게이머들에 의해 홈페이지가 마비됐고, 오프라인 매장 또한 판매 시작과 동시에 품절되는 사태를 맞았다.
'디아블로3' 한정판 패키지에 대한 구매 열기는 일반 패키지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일반 패키지를 구매하기 위해 각각의 온오프라인 쇼핑몰에 수량 여부를 묻는 문의 전화와 댓글이 실시간으로 동록되고 있는 상황이다.
온라인쇼핑몰 한 관계자는 "디아블로3 일반판 패키지 수량 여부에 대한 문의 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디아블로3 때문에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라고 하소연 하기도 했다.
그러나 '디아블로3' 패키지 구매는 당분간 어려울 수도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손오공 측은 "초도 물량이 소진된 것은
맞다"며 "일부 매장의 경우 일반 패키지가 남아있는 것으로 파악되지만 조만간 판매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
발주를 진행 중이며, 다음 판매 시기는 약 10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아블로3'는 매장에서 구입 가능한 DVD 버전 일반 패키지와 블리자드 웹사이트에서 판매 중인 디지털 버전 모두 5만 5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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