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의 공개테스트(이하 OBT) 일정이 미뤄졌다는 루머가 퍼지고 있다. 루머의 내용은 이랬다. 당초 21일 공개될 블소 OBT가 하루 늦게 연기되고, 심지어 이날 김택진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고 중대한 발표를 한다는 허위 기사까지 등장했다.
허위 기사에 따르면 김택진은 “블소의 오픈 날짜를 전면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그 이유는 3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 이어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오픈을 앞두고 게임의 방향을 대거 수정함에 따라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확인결과 독자들은 현혹시킨 이 기사는 실체가 불분명한 허위기가로 드러나 적잖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엔씨 측은 "사실도 아닌 허위 기사가 등장해 OBT를 기다리고 있는 게이머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이 같은 허위기사를 접한 누리꾼들은 "블리자드가 만든것 아니냐?" "블소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정말 감쪽같아서 속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