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O Harry Potter:Years 동영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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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레고 시리즈를 좋아라 하는 편이기에 PC게임으로 레고 스타워즈, 레고 레이싱,
레고 인디아나존스 등 다양하게 플레이 해봤어요. 그런데 이렇게 아이팟터치로 LEGO시리즈가
나왔다고 해서 기쁜 마음으로 상콤하게 질러줬습니다.
흑흑ㅠ 정말 후회 없는 게임이란 생각밖에 안들어요. 처음 플레이 할 때 인트로
화면에서 영화 해리포터의 OST아시죠? 그 배경음이 나옵니다ㅎㅎ 전율이 쫙 ㅋ
LEGO Harry Potter:Years 1-4 는 게임 제목에서 부터 알 수 있듯이 1학년부터 4학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다운 받기 전에는 저 방대한 스토리를 설마 어플 하나로 다 담았겠어?
라는 의문 뿐이었지만 정작 플레이 하고 보니 챕터도 이렇게 잘 구분 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플레이
시작도 두들리네 집에서 편지 받는 것 부터 시작합니다 ㅎㅎ
초보자를 위한 퀘스트 설명도 잘 되어있는 편이고, 전체적인 그래픽역시 LEGO답다(?)라는
표현이 적당할 정도입니다. 그런데 정말 아쉬운건 조작 방법이네요. 이동 컨트롤러 UI 없이 화면을
터치하거나 드래그 해서 이동해야 하네요. 캐릭터 방향을 직접 조종해야 하다보니 캐릭터를
손가락으로 가리면서 플레이를 하게 됩니다. 혹시나 싶어 옵션을 들어가서 살펴봐도
컨트롤에 관한 셋팅은 보이지 않고 사운드만 주구좡창 있네요.
어쨌든 개인적으로 해리포터 시리즈를 매우 좋아합니다.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중학교 1학년 때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이 처음 출간 되었던 거 같은데 책으로 처음 보기
시작한건 고1 때 부터 였어요. 그리고 그 때부터 매년 해리포터 시리즈가 새로
나올 때마다 빌려보고 그랬던 추억이 있는데 이렇게 대작 판타지 소설이 LEGO게임으로
나왔다고 하니 반갑기 그지없네요. 초반 플레이 하면서 조작법 익히다 보면 위의 이미지처럼
애니메이션 효과로 스토리가 전개 됩니다. 해리포터가 호그와트의
입학 초대장을 받고 두들리 삼촌이 막 찢지만 부엉이들이 테러하는그 장면ㅋ
그래서 여차저차 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해그리드와 만나서 함게 도깨비 은행에 들어간 그들!
이 게임의 가장 큰 매력은 캐릭터 변환이라 생각해요. 100명이 넘는 캐릭터가 등장할
뿐만 아니라 상황에 따라 능력에 맞게 캐릭터를 바꿔가면서 플레이 해야 하기 때문에
몰입감을 많이 높여주네요.
문을 열때는 해그리드로 사용하다 은행 비밀문 열때는 도깨비로 변신하고 ㅎㅎ
그러다 종종 나오는 미니게임 요소들까지 더해져 정말 매력적인 게임일 수 밖에 없는 게임이에요
기억력 게임이라든지, 톱니바퀴 굴리는 게임 같은 심플한 게임이 스토리 진행 종종 등장하는데
아직 초반 플레이라서 또 어떤 미니게임들이 준비 되어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ㅎ
플레이 하면서 돈이 사방에 널린 걸 볼 수 있을거에요. 캐릭터 좌측으로 골드도 표시가 되는데 뭔가 해서
하나하나 빠짐없이 돈을 모아서 게이지를 다 채워봤습니다. 그랬더니 True Wizard라는 문구가
위에 잠깐 나타나면서 노란색 모자를 획득해버리네요. 뭐가 좋아진건지,
특별한 미션인지는 더 플레이 하면서 모자를 모아봐 야 알겠지만 당장에 보여지는 특징은 없습니다.
진짜 마법사는 개뿔. 어쨌든 이 게임 정말 대 ㅋ 박 ㅋ
플레이타임도 어마어마할 것 같고, 사운드 분위기 역시 영화 해리포터와 똑같기 때문에 정말 흥미진진합니다!
LEGO답게 전체적으로 캐주얼 할 뿐만 아니라 사운드에서 몰입감을 높일 수 있고, 캐릭터 태그 시스템 및 퀘스트로
게임성을 높인 훌륭한 게임입니다. 다만 플레이 타임이 너무 방대해서 지루해 하는 유저들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조바심이 들면서 조작법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서 제 점수는요.
[이 게시물은 더어플님에 의해 2014-02-24 14:41:42 앱플레이 동영상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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