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홈플에 잠시 갔는데
계산대쪽에서 고성이 들리더군요.
뭔가해서 보니 어떤 아주머니가 캐셔분에게 엄청난 항의를...
내용을 들어보니
빵 몇개 사서 담아갈 요량으로 일회용봉투 1장을 챙김.
캐셔분 ㅡ 고객님 죄송합니다.일회용품 관련법이 바뀌어서 제공할수 없습니다
아줌마 ㅡ이거 한장가지고 뭘그러냐.. 담부터 안가져간다
캐 ㅡ 제공이 안된다고 마트내방송도 계속 하고 있고.
아 ㅡ 난 들은 적없다
캐 ㅡ 여기저기 공지도 붙어있고..
아 ㅡ 난 본적 없다. 나보고 이걸 그냥 딸랑 딸랑 들고 가라는 말이냐..
등장한 매니져 ㅡ 고객님. 법이 바뀌어 제공하면 벌금이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아 ㅡ 이건 줬다고 벌금이 무슨 수백만이 나오냐.
매 ㅡ 네. 최대 3백이..
아ㅡ........ 계산안해
빵 다 던지고 사라짐.
왜 이러시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