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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 김밥X국 가서 스페셜 라볶이 먹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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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08 (금) 10:41
    꽤 지난 일입니다.

    라볶이를 시켰는데,
    삶은 계란이 없는겁니다!!

    '흠... 가격이 3,500원이면 기본 라볶이인가?'

    혹시 몰라서 종업원에게 계란은 안들어 가느냐고 물어봤습니다.

    "네 손님 안들어가요"

    그래서 메뉴판을 다시 보니, 스페셜 라볶이가 따로 메뉴로 있더군요.

    '호오~ 치즈 라볶이 4천원이고 스페셜은 4,500 원이렸다? 그렇다면 치즈도 들어있고 이것저것 세팅되었겠군'

    일단 그러고 한참 뒤 바로 오늘 재방문을 하였죠.

    야심차게 스페샬 라볶이를 시켰으나!?

    어? 여기도 계란이 엄서~~!!! 계라아아안~
    혹시 깜빡하신걸까?

    기존 기본 라볶이와 다른 점은 튀긴 만두 3개가 올려져 있고, 어묵이 좀 더 많은 수준이었습니다.
    면 양도 좀 많은가? 여튼...

    "저기요 혹시 스페셜 라볶이에 계란이 안들어가나요?"

    "네 손님 안들어가요"

    "허엇~? 그럼 아예 안들어가요?"

    "네 손님 안들어가요"

    "어 음... 라볶이라면 삶은 계란이 기본인 줄..."

    "네 손님 3년 전에는 그랬어요"

    "호오... 3년전이라"

    그렇습니다. 물가가 올라서 기본 구성품에서 빠진 것 같더군요.


    하지만 제 아둔한 머리로는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그 혹시 그럼 별도 주문이 ?"

    "네 손님 삶은 계란은 개당 500원 추가에요"

    "그렇군요..."


    머릿속에서는 그 옛날 여자친구가 라볶이는 이렇게 먹는 것이라며...

    계란을 반을 잘라 노른자를 꺼내어 라볶이 국물과 뒤섞은 뒤 다시 흰자에 차곡차곡 채워 넣어 제 입에 가져다 준

    그런 기억이 눈물 한 방울과 함께 되살아났습니다.


    오늘은 유난히도 춥네요.
    wave 2019-11-11 (월) 10:04:56
    오늘 점심 김밥X국 가서 스페셜 라볶이 먹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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