꺄항항항항항항~~~저 이 시간에 산책하러 나와써요~!!!!
캬캬캬캬컄캬캭 이 시간에 산책하러 나온게
대체 몇 년만인지 모르겠어욬ㅋㅋㅋㅋㅋㅋ
아 왤케 좋은지~~
초저녁에 좀 잤더니 새벽까지 잠이 안와서요
어제 늦게 들어와서 걷기도 못했겠다
정신 멀쩡할때 뭐하냐!! 나가자!!!!
이래서 나왔습니다~^^
세상이 고요 그 자체에요~~
새벽 안개가 넘실대는 아무도 없는
거리를 걷는데 '자유' 그 자체네요 끼야아아악^^
6시쯤되면 시할머님 뵈러 진주에 내려가야
하거덩요~~그럼 걷기(라고 쓰고 운동이라고 읽는다!)
도 못 할거공~~
코를 드르르릉 드르릉 골며 자는 신랑 깰새라
살금살금 준비해서 나왔어용
악동뮤지션 노래 들으며 걷는데
수혀니 목소리가 이 새벽이랑
너무 잘 어울리는거 있쬬!!
우크라이나 전쟁터지고, 산불나고...ㅠㅠ
귀중한 생명들이 고통받고 사라진단 생각에
거의 한 달을 허우적거리며 지냈는디~~
정말 오랜만에 기분이 좋아지고 있습니당
오유분들 모두모두 투표 언능 하시고
모두모두 행복해지는 일 하시면서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짜진짜 그랬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