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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있었던 편의점 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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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05 (토) 19:31
    본인은 집 바로 옆 편의점에서 야간알바하는 대학생임ㅋㅋ





    개웃기고 황당한 일은 많은데 방금 쫌 뛰쳐나가고 싶은 일이 있어서 보따리 내려놓으러 옴






    나 알바하고 얼마 안지나서 담배 뚫으러 오는 남학생이 있었음ㅋㅋㅋㅋ


    이 새끼가 첫날엔 내가 바로 주니깐 신나서 친구에게 말했나봄? ((내가 알바 첨이라 디게 어리바리 깠슴ㅜㅜ))

    그리고 아침되니깐 왠 학생이 오더니 담배를 달래?

    설레라고 담배 계산까지 찍고 민증 좀 달라했는데
    파워당황 후 집 갔다 올게요 시전ㅋㅋㅋㅋ


    당연히 안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뎈ㅋㅋㅋㅋㅋㅋ

    좀 지나서 새벽에 담배 뚫은 그 남학생이 오더니 안돌아온 학생이랑 똑같은 거 달라함ㅋㅋㅋ

    여기서 친구인거 눈치깜ㅋㅋㅋㅋㅋㅋ


    이번에도 설레라고 찍은다음 민증 달라하니깐 개당황하더니
    어.. 저 아까 그냥 사갔는데요? ㅇㅈㄹ함


    그래서 걍 기계처럼 민증 보여주세요 이 말만 무한반복


    "저 아까 사갔는데요?"

    "민증 보여주세요"

    "아..저 지금은 없는데.."

    "민증 보여주세요"

    "저 진짜 아까 샀는데ㅜㅜ"

    "민증 보여주세요"
      

    이 루트를 무한반복하다 내가 먼저 조용히 미소짓고 엄지 척을 옆으로 눕혀서 문을 가르킴ㅋ

    학생은 순진하게 내가 가리키는 곳 보더니 응? 이러길래 아무말 없이 문만 손으로 가르키고 있으니 헛웃음 짔고 집 갔다올게요 이럼ㅋㅋㅋㅋ


    집 갔다온 건 당연히 못 봄ㅋㅋ


    더 웃긴건 몇일 후 나갈일 생겨서 집 옆인 씨유를 지나가는데 그 남학생이 눈치보면서 들어가더랔ㅋㅋㅋㅋㅋㅋㅋ


    나랑 눈 마주쳤는데 아쉽게도 바빠서 그냥 지나침ㅠㅠ
    안바빴으면 들어가서 해바라기처럼 바라보려 했는데ㅜㅜㅜ


    근데 내가 글 쓴 이유는 이거때문이 아님ㅎㅎ
    이 일이 설명 필요했기에 잠깐 딴 길로 샌거고


    이제 진짜 방금있었던 뛰쳐나가고 싶었던 썰 풀음ㅇㅋㅇㅋ


    개그지같은 물류 정리 하고 있는데 손님이 들어옴


    근데 덩치도 좋고 눈도 크고 반바지 반팔 입고있는데 약간 울록볼록한 팔에 문신이 새겨져 있는게 눈에 띄었음ㅋㅋ
    들어오더니 바로 술칸으로 가더라?


    근데 얼굴이 위에서 말한 그 남학생과 닮은거임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위에는 안적었는데 그 남학생이 운동하는 사람처럼 입고 ((몸매가 손님과 디게 비슷했음))


    한 손엔 떡하니 담배갑들고 와서 또 뚫으려 한 적있었기에((이 때도 똑같이 미소짓고 손으로 문가르킴))


    어쭈ㅋㅋ 이 새끼 봐라? 란 심정으로 계산대로 오길 기다림ㅋㅌㅋㅋ


    와서 떡하니 캔 하나 내려놓길래 찍으면서

    신분증 보여주세요 ㅇㅈㄹ함ㅜ ㅠㅠㅠㅜ


    ㅈㄴ당황하면서 어?..? 에?? 네....? 이러길래

    속으로 워훙워훙~~ㅋㅋ 당황하는것 보소~~ 확 마~~ㅋㅋㅋㅋ 이럼서 승리자의 미소를 짓고 있었는데


    어..? 왜요..?? 신분증 검사 왜 하는거지.. 이거 술 아닌데.. 음료순데... 이래서

    다시 제대로 보니깐 진짜 음료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굴도 그때서야 제대로 봤는데 학생과는 다르게 누가봐도 민증검사는 끝난 얼굴이였음ㅋㅋㅋㅋ큐ㅜㅜㅜ


    동공지진 개오졌고~~ 내 자신이 너무 어이없어서 헛웃음 치면서
    허..ㅋㅋㅋ 그러게여..?ㅋㅋㅋㅋ 이러니깐
    아.. 장난 치신거죠? 이러는 거임ㅜㅜㅜㅜ


    근디 거따대거 아..ㅋㅋㅈㅅ착각함
    아ㅎㅎ 헷갈림ㅋ 이러는건 민망해서


    하하 장난이였다고~boy~~? 이런 느낌의 미소를 얼굴에 담고눈썹이랑 어깨 까딱이는제스쳐취함ㅋㅋㅋ

    ㅅ부ㅜㅜㅠㅠ
    내가 미국인도 아니고 왜 이딴 제스쳐를 취한거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내가 음료수랑 얼굴 다시 확인했을때 갑분싸 오졌음..

    차라리 손님이 아이고! 이거 참 농담도~☆ 이런 느낌였으면 나도 ㅎㅎ장난이지렁~~!! 힝! 속아찌??>< 기분 쪼아?? 이랬을텐데 갑분싸 오져서 개거지같은 제스처 취함ㅅㅍㅍㅍ<br>

    손님 끝까지 당황한 얼굴이더라.. 나가고 나서 주마등처럼
    내 실수의 순간이 스쳐지나가고 미안하더라...
    아직도 그 당황스러운 눈빛이 잊혀지지 않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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