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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LTE2는에 탑재된 800만화소 후면 카메라는 기존 옵티머스 LTE에서 채용되어 좋은 평가를 받았던 BIS(후면조사식) 센서가 탑재되어 실내나 조도가 높지 않은 곳에서도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강조하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전작인 옵티머스 LTE와 유사한 UI를 갖추고 있으며 여기에 여타 제품에서는 볼수 없는 HDR, 타임머신 카메라, 제로셔터랙, 스마트셔터, 음성촬영등의 기능을 제공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옵티머스 LTE2에 탑재된 HDR(High Dynamic Range) 촬영 모드는 노출값의 3장의 사진을 촬영한 후 이를 조합해 실제 보는 것과 같은 최상의 결과물을 얻는 기능으로 보다 사실적인 촬영을 할 수 있다. 즉 HDR 모드로 촬영을 할 경우 사림이 실제로 보는 색깔과 밝기등이 비슷하게 나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또한 카메라의 셔터를 누르는 순간 딜레이 없이 바로 촬영이 진행되는 제로 셔터 랙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는 안드로이드 4.0과 더불어 발표된 갤럭시 넥서스에서 소개되어 주목을 받았던 기능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저장하는 딜레이가 없어 보이는 대로 바로 촬영을 할 수 있다.
또한 카메라 셔터를 계속 누르고 있으면 연속적으로 촬영이 가능해 필요에 따라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물론 별도로 제공되는 연속 촬영 모드에 비해 약간 느린 속도를 보여주지만 제로 셔터랙 덕분에 만족스러운 촬영 속도를 제공한다. 참고로 촬영되는 사진의 수량은 연속 촬영 모드시 6장, 카메라 셔터를 누르고 있는 동안은 최대 64장까지 연속적인 촬영이 가능하다.
 셀프 촬영등에 유용한 음성 촬영 기능을 갖추고 있다. 물론 베가 레이서2에서 제공되는 스마트 보이스 기능처럼 촬영에서부터 SNS등에 업로드하는 기능을 갖춘 것이 아니라 단순히 '김치'라고 말하면 이를 인식해 자동으로 사진 촬영이 되는 기능이다.
 옵티머스 LTE2만이 제공하는 타임머신 기능은 아이나 동물등 순간의 모습을 촬영할 때 눈을 감거나 예상치 못한 움직임 등으로 그 순간을 놓치더라도 다시 찍을 필요없이 셔터 버튼을 누르기 직전에 자동으로 5장의 사진을 촬영해줘 그중에서 가장 잘 찍힌 사진을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다.
타임머신 기능은 마치 시간을 되돌리는 느낌으로 촬영바로전의 일정한 순간을 촬영해주는 기능이기 때문에 찰나의 순간에 조금더 잘 나온 사진을 고를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옵티머스 LTE2의 야간 촬영 결과물 (관련 펌웨어 업데이트 전) 이러한 장점들에도 불구하고 옵티머스 LTE2로 촬영한 결과물의 품질은 썩 만족스럽지 못하다. 특히 야간 촬영의 경우 동일한 800만화소를 쓴 다른 제품으로 촬영한 것에 비해 심한 노이즈가 발생하는데, 이는 앞서 언급한 제로셔터랙, 타임머신 등의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이미지 품질을 포기하고 말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8M(3264x2448) 해상도에 최고 품질로 촬영한 이미지의 용량이 800KByte 정도로, 이는 동일한 화소수를 갖춘 제품의 결과물에 비해 절반가량의 용량을 제공하고 있다. 이렇듯 쾌적한 촬영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미지를 과도하게 압축함으로써 전체적인 품질을 떨어트리고 있다.
게다가 광량이 확보되지 않는 어두운 곳에서의 촬영의 경우 셔터스피드를 확보하기 위해 ISO를 AUTO로 했을 경우 강제로 1700으로 설정해 버려 심한 노이즈가 발생해 더욱더 품질을 떨어트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좌) 펌웨어 업데이트 전, (우) 펌웨어 업데이트 후 물론 최근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과도한 압축률로 낮은 용량을 제공했던 부분이나 셔터 스피드 확보를 위해 강제로 ISO 1700가 적용되는 부분은 해결되었지만 BIS 센서를 탑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야간 촬영시 노이즈는 여전히 다른 제품보다 많이 발생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