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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PC, 옴니아…영욕의 윈도우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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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8-10 (금) 00:42
    스마트폰/PDA 운영체제의 발전은 이제 PC의 기능을 상당히 대체할 수 있을 만큼 발전했다. 그 원조를 따지자면 팜 파일럿이나 애플 뉴튼이지만 이를 스마트폰까지 끌고 와 대중화한 것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모바일이다. 그런 윈도우가 지금은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은 불편하지만 현실이다. 윈도우 스마트폰의 과거, 현재, 미래를 짚어봤다.
    과거 : PC를 주머니 속으로?
    윈도우CE를 기반으로 포켓PC라는 PDA전용 브랜드를 내놓았던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바일 전략은 PC용 윈도우의 환경을 그대로 PDA에 옮기는 것이 주 목적이었다. 그래서 브랜드 이름도 ‘포켓PC’로 지었다. 터줏대감인 팜은 수많은 애플리케이션과 단순한 인터페이스로 탄탄한 자리를 지켰지만, 포켓PC는 윈도우와 닮았다는 것과 멀티미디어 기능을 앞세워 팜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시작’ 버튼의 위력은 강력했다. PC처럼 메모리나 스토리지의 자원 관리를 해야 했고 전체적으로 팜보다 다루기 어려웠지만 시작 버튼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불러오는 것에 시장은 급격히 빨려들어갔다. 팽팽한 줄다리기 끝에 팜이 서서히 쇠락한 뒤 윈도우가 스마트폰 시장의 왕좌 자리를 지킨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아이폰이 그 자리를 단숨에 꿰찼고 그 뒤를 안드로이드가 치고 올라왔다. 메시징 기능에 특화된 블랙베리는 기업 시장을 휩쓸었다. 윈도우 모바일은 초라했다.
    하드웨어 제조사들은 윈도우 모바일로 아이폰을 따라잡기에 버겁다는 판단과 함께 단숨에 플랫폼을 바꾼다. 바로 안드로이드다. 아이폰 외의 대안으로 유일하게 꼽혔기 때문이다. 그 사이에도 HTC가 안드로이드에 들어가는 고성능 프로세서를 이용해 윈도우 모바일6.5를 쾌적하게 돌리는 HD2같은 제품을 내놓기도 했지만, 이미 시장은 윈도우 모바일에 대한 원망으로 가득찼다. 결국 주머니 속에 윈도우를 넣겠다는 전략은 쓸쓸하게 막을 내렸다.
    현재 : ‘윈도우’ 빼고 다 바꿨다
    이런 상황을 몰랐을 리 없는 마이크로소프트다. 시작부터 새로 만들겠다고 아예 못을 박고 시작했다. 이름도 ‘윈도우폰’으로 바꿨다.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를 준(Zune)을 통해 가능성을 엿본 타일 기반의 메트로UI를 스마트폰으로 옮기는 작업부터 시작됐다. 산만하던 바탕화면 위젯을 타일로 깔끔하게 정돈했고 ‘시작’ 버튼을 포기해 PC와 아예 다른 인터페이스를 만들어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에 한껏 높아진 눈을 만족시켜야 했다.
    일단은 PC를 흉내내려는 모습보다는 스마트폰 그 자체로 최적화하는 데 신경썼다. 국내에 출시한 노키아 루미아 710도 하드웨어로는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에 비해 한참 모자라 보이지만, 직접 써보면 아이폰만큼 빠르고 매끄럽게 움직인다. 지긋지긋했던 성능 문제는 해결한 셈이다.
    무엇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모바일 플랫폼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본격적인 통합이 이뤄진다. 당연하게도 중심에 클라우드가 있다. 이전에도 ‘싱크’를 통해 PC와 연락처, 일정 등의 정보를 동기화했지만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윈도우 모바일6을 내놓으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폰(myphone)라는 사이트에 스마트폰의 연락처 정보를 백업할 수 있는 정도의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말 그대로 ‘백업’ 수준이다. 윈도우폰7부터는 계정정보를 보관하고 스카이드라이브를 통해 사진, 파일 등을 공유하기 시작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강점인 오피스 기능을 특화했고 익스체인지 환경을 만들기 어려운 중소기업들을 위해 오피스365 클라우드 서비스도 출시했다. 어찌 보면 그간 마이크로소프트가 수 없이 노력했던 포털부터 e메일, 검색엔진, 클라우드 등 인터넷 서비스들에게도 새로운 가능성이 열린 것이다.
    하지만 시장은 냉정했다. 마이크로소프트에게도 윈도우폰7은 과도기적인 요소다. 10년을 만들어온 하드웨어, 애플리케이션, 마켓 등 모든 생태계를 완전히 털어내고 새로 시작하는 것이다. 마켓에는 앱도 적고 기존에 구입했던 앱은 쓸 수 없다. 6.5 이전의 폰/PDA를 쓰던 이들은 이해는 하지만 버려졌다는 배신감을 떨치기 어렵다. 2~3%대로 떨어진 점유율을 버티는 것은 어찌보면 플랫폼을 새로 뒤집어 엎는 과정에서 마이크로소프트니까 감수할 수 있는 과정이라고 볼 수도 있다.
    미래 : 모바일 환경이 PC로 확장
    그래서 윈도우폰8에 거는 기대는 마이크로소프트 뿐 아니라 이용자, 앱 개발자들도 남다르다. 특히 PC 시장을 바꿀 윈도우8과 맞물린다. 이전까지는 PC 환경을 모바일로 옮겼다면 이번 8시리즈는 모바일 환경을 PC로 옮기는 과정에 가깝다. 타일 기반의 메트로 인터페이스가 적용되고 애플리케이션도 메트로UI라는 플랫폼 위에서 함께 개발된다. 게임이 좋은 예다. 다이렉트X를 윈도우폰에 집어넣어 PC용 게임을 스마트폰으로 옮기는 것이 비교적 쉬워진다.
    또한 마케팅 플레이스로서의 스마트폰 역할에도 충실해진다. 지리, 위치 정보가 스마트폰의 중요한 수익모델이 되는 만큼 세계적으로 지도 서비스를 보강하기 위해 윈도우폰7에서 썼던 빙맵 대신 노키아의 지도 서비스를 쓴다. 노키아의 심비안 스마트폰이 국내에 들어올 때 지도 문제로 한 차례 진통을 겪었던지라 걱정되는 부분도 있지만, 우리나라 지도는 국내 지도 제작업체를 통해 공급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지적되던 앱내부결제 시스템을 넣어 앱 개발자들에게 수익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장치들을 보강하고 NFC와 모바일 지갑 등 스마트폰 시장의 흐름도 따른다. 카카오톡의 이모티콘이나 게임 내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게 되면 앱과 서비스의 질이 좋아질 것이라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다.
    ‘옴니아 공포’ 떨어내는 게 숙제
    전반적으로 PDA부터 초기 스마트폰 시장을 이끌어온 마이크로소프트가 어찌 보면 애플과 구글의 뒤를 따르고 있는 모습이라는 점을 부정하기는 어렵다. ‘PC-태블릿-스마트폰’으로 이어지는 구도를 만드는 것부터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늘어난다는 점도 닮아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 선택의 폭은 더 넓어지고 플랫폼 간의 기능적인 차이는 더 줄어든다는 면에서 반길 일이다. 또한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갖고 있는 윈도우 PC, 오피스 환경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이 자리잡는다는 것도 긍정적이다. 결제 시스템이나 지도 등 국내 법제도 문제에 걸리는 부분들이 예상되긴 하지만 국내 IT 시장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갖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구글, 애플에 힘을 얹는다면 더 빨리 많은 부분들이 개선될 가능성도 기대해볼 수 있겠다.
    마이크로소프트에게 가장 큰 숙제는 윈도우 모바일6.5의 마무리가 썩 개운치 않았던 것에 대한 이미지 변화다. OS를 라이선스해서 다양한 스마트폰을 보급하는 안드로이드 전략의 원조는 윈도우다. 노키아만 바라봐서는 승산이 없다는 것을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삼성전자가 ‘옴니아’라는 브랜드를 두고 시장의 눈치를 보지 않는 그때가 윈도우폰 부활에 녹색 신호등이 켜지는 순간일 게다.
    과니과니 2012-08-29 (수) 03:59:12
    윈도우폰의 부활은 아직은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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