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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막걸리집! 막걸리만 주문하면 상다리가 휘어질 만큼 많은 안주가 나오는데요. 회는 물론이고, 삼계탕, 수육, 순대, 대하, 두부김치, 연어쌈, 전어구이, 떡갈비, 매운탕, 간장게장, 낙지 등등! 다른 식당이라면 하나씩 따로 시켜먹어야 되는 음식들이 끊임없이 나온답니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854-15
막걸리 코스 : 2만원~6만원까지 다양하게 주문 가능
해물찜, 다들 좋아하실텐데요. 해물찜의 뽀인뜨는 바로 해물의 양이겠죠? 그 양으로 승부하는 집! 바로 통큰해물입니다. 이름처럼 통 크게 엄청나게 많은 해물이 들어가 있는데요…전복, 문어, 꽃게, 오징어, 쭈꾸미, 조개류는 물론이고 닭까지 한 마리가 통으로 들어가 있다는! 이 뿐인가요. 콩나물 등 각종 채소도 푸짐하니 절대 여기서만큼은 ‘아, 뭔가 좀 부족한데…’라는 말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949-3
버섯해물 조개전골(대) : 55,000원
전주하면 빼 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메뉴는 바로 콩나물국밥! 수많은 콩나물국밥 집들 중 가장 유명하다는 왱이집에 갔습니다. 뚝배기 가득 담긴 콩나물의 아삭한 식감은 정말 먹어보지 않으면 모를텐데요…묘한 중독성이 있는 국물 맛까지! 맛집은 진짜 맛집이구나 싶었습니다. 함께 주시는 수란은 국밥에 넣는 것이 아니라 김을 잘게 부숴 넣어 스프처럼 먹는거래요. 잊지마세용!
전북 전주시 완산군 경원동 2가 12-1
콩나물 국밥 : 6천원
바게뜨 버거 맛집으로 소문난 집입니다. 말그대로 바게뜨 안에 햄버거처럼 야채와 고기를 듬뿍 담아 주는데요. 한번쯤 사 먹어볼만한 맛이었습니다. 한 끼 식사대용으로 괜찮은 느낌이랄까요?
전북 전주시 완산구 교동 267-2
바게뜨 버거 : 3,500원
이번 전주맛집 여행에서 열혈청년이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한 집! 바로 에루화입니다. 떡갈비와 냉면이 주 메뉴이지만, 비빔밥도 많이들 드시더라고요. 이 떡갈비는 정~~말 맛있는데 말로 설명하기가 힘듭니다. 일단 한번 잡솨보세요. 시원한 냉면과 함께 고기를 싸먹는 그 맛은.. 전주 최고의 맛으로 임명합니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 교동 70-6
떡갈비: 8천원 냉면 : 6,500원 (후식냉면 : 4,500원)
풍년제과만의 초코파이가 압도적으로 많이 팔리는 곳, 어떤 맛인지 궁금해서라도 사 먹는 초코파이입니다. 초코파이 안에 크림과 딸기잼 등이 들어있는데요, 달달하고 맛있는 게 아메리카노 한 잔과 정말 잘 어울립니다. 주변 분들에게 선물용으로 드리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전북 전주시 완산구 교동 67-2
초코파이 : 1,600원
보통 맛집들처럼 생긴 지 그리 오래된 집은 아니지만 맛은 정말 있었던 집입니다. 특히 메뉴가 독특하더군요. 떡갈비와 구운보쌈과 매운족발! 구운보쌈과 매운족발의 경우, 둘 다 직화로 구워나와 그 향이 정말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에루화처럼 동치미 국수에 이들을 싸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 교동 64-8
점심특선 떡갈비+구운보쌈+동치미국수+시래기국+공기밥 : 1만원 구운 보쌈, 매운족발 : 小 18,000원 大 25,000원
한옥마을의 카페나 길거리를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면 손에 꼭 들려있는 모정꽈배기. 딱 옛날 꽈배기에요. 입이 심심할 때나 후식용으로 먹어보면 맛있습니다. 딱 하나 단점이 있다면 카드결제는 안 된다는 것?
전북 전주시 완산구 교동 60-3
꽈배기 8개 들이 한 봉지 : 2천원
외할머니 솜씨와 더불어 전주에서 빙수맛집으로 알려진 카페입니다. 여기서 저는 밤대추 팥빙수를 시켜먹었는데요…보기만 해도 웰빙스럽지 않나요?ㅎㅎ팥빙수에 들어있는 대추 바삭바삭하니 과자같아요. 진짜 과자같습니다!
전주시 완산구 교동 118-3
밤대추 팥빙수 : 6,500원
이 집 역시 줄 엄청 길게 서서 먹는 유명한 집입니다. 여기서도 팥빙수를 시켜 먹었습니다. 사랑나무 카페와는 또 다른 매력적인 맛이 있더라고요. 흑임자 가루가 들어가서 달콤쌉싸름한 맛이 납니다. 떡의 식감도 좋고 매우 맛있었습니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 교동 113-4
흑임자 팥빙수 : 7,000원
분식집입니다. 메뉴 중 당연 칼국수가 가장 유명한데요. 아무래도 바로 앞에 있는 성심여고 학생들이 엄청나게 사먹지 않을까 싶네요. 보시다시피 칼국수 비쥬얼부터가 일반 칼국수와는 조금 다릅니다. 맛도 약간 달라요. 맛있는 칼국수라기보다는 묘한, 색다른 칼국수라고 하는게 더 맞는 표현같습니다.
전주시 완산구 교동 85-1
칼국수 : 5천원
남문시장 ‘청년몰’을 구경하고 찾아간 조점례 피순대집. 특이한 건 순대 안에 저희가 보통 먹는 당면이 들어간 게 아니라 선지같은 속이 들어있습니다. 딱 먹어보니 호불호가 나뉠 것 같은 맛이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매우 맛있게 먹었지만 함께 간 분은 한 점 먹고 안 먹더라구요.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동 3가 2-198
순대국밥 : 6천원 피순대 (小) : 1만원
향계원에서 파는 삼계탕 닭은 닭장에서 키운게 아니라 풀어서 키운다고 하더라구요. 최대한 촌의 장닭같은 닭으로 만든다고 하니 기대를 한껏 더 하고 먹었습니다. 고기는 일반 삼계탕보다 훨씬 쫄깃쫄깃하고 질긴 느낌이 듭니다. 가격대는 조금 비싸지만, 가격 대비 맛을 충분히 즐길만한 맛집인 것 같습니다.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1가 896-4
홍복계 황금백숙 : 7만원 닭곰탕 : 8천원
진미집은 실내 포장마차입니다. 이곳에서 유명한 메뉴는 연탄 불고기. 독특하게 김밥과 함께 불고기를 상추에 쌈 싸서 먹습니다. 포장마차답게 이 외에도 많은 메뉴들이 있지만, 대부분의 손님들이 저희처럼 연탄불고기와 김밥을 드십니다. 연탄불고기인만큼 향도 정말 좋고, 맛도 정말 좋습니다!
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 655-14
돼지 불고기 : 8천원 꼬마김밥 : 2천원
전주 갔으니 전주비빔밥을 먹어보는 건 당연한 수순이 아닌가 싶더라구요. 그래서 찾아간 한일관! 일단 비빔밥의 비쥬얼부터 아주 예쁩니다. 비빔밥 안에 들어가는 나물 및 고명의 종류만 스무가지는 되어 보입니다 (물론 직접 세어보지는 않았습니다). 맛은 깔끔하고 좋습니다. 근데 개인적인 생각은 비빔밥은 사실 어디가 제일 맛있다고 말하는 게 참 애매한 것 같습니다. 전주에는 여러 비빔밥 집들이 있는데 명확하게 하나의 맛집은 없는 것 같더라구요. 한일관의 경우, 처음 전주를 방문하는 분들 또는 외국인 손님들에겐 적합할 것 같습니다.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2가 4-34
전통비빔밥, 돌솥비빔밥 : 1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