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어플

‘Angry Birds Star Wars’는

앵그리버드 스페이스에 스타워즈의 SF적인

요소를 잘 녹인 로비오사의

새로운 앵그리버드 시리즈입니다.

앵그리버드 스페이스가 영화의 느낌을 살짝

맛보기로 보여줬다면 앵그리버드 스타워즈는

본격적으로 영화와 접목했다 할 수 있겠네요.

이런 식으로 영화와 접목할 수 있다면,

어벤저스나 반지의 제왕 등 유명한 영화를

접목한 시리즈가 계속 나올 수도 있겠죠? ^^;

어쨌든 그동안 조금 식상함을 느꼈던 분들이라면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 신작에서는 앵그리버드의

여러 새가 스타워즈에 나왔던 주인공들로

변신한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단순하게 모습만 변한 게 아니라

캐릭터 각각 고유의 특성과 기술을 보여준다는

점이 더 재미있네요.

앵그리버드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빨간새는 루키(루크 스카이워커)로 변했습니다.

하늘을 날아가는 모습은 똑같지만,

돼지의 구조물을 파괴할 때 광선검을 휘둘러서

공격하는 특기를 보여줍니다.

처음 인트로에만 잠깐 나온 핑크새는

공주 레이아 역할로 핑크 광선을 발사해서

물체를 끌어당기는 염력 같은 특기가 있죠.

물론, ‘Tatooine’ 와 ‘Death Star’ 에피소드

전반부까지는 안 나오는 것 같더군요. ^^;

동영상에는 나오니까, 레벨을 클리어하다

보면 만날 수 있겠죠? ^^

그 외에 R2-D2, C-3PO, 행솔로, 츄이 등으로

변신한 새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게임을 시작해볼까요?

메인 화면은 로비오사 게임 특유의 화면 구조를

보여줍니다.

다른 건 특별할 게 없지만 새 얼굴 모양의

아이콘이 눈에 들어오는군요.

과연 이 아이콘이 뭘까요? 궁금하시죠?

바로 캐릭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메뉴인데요.

처음 시작할 때는 그림자 형태로만 보여줘서

어떤 캐릭터가 숨어있는지 알 수 없지만,

나중에 레벨을 클리어하다 보면 하나씩 캐릭터가

나타나게 됩니다. ^^

게임은 현재 ‘Tatooine’ 행성과 ‘Death Star’의

두 곳이 열려 있고 나머지 두 개의 행성은

준비 중입니다.

또한, 게임을 클리어하면서 얻게 되는

‘Bonus’ 행성도 즐길 수 있죠.

‘Tatooine’와 ‘Death Star’는 각각 40개씩의

레벨로 구성되어 있고 최대 120개씩의 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앵그리버드 게임을 한 번이라도 해보신 분은

너무나도 익숙하겠죠?

레벨을 선택하면 스토리에 관련된 그림이

나타나는데요.

쉽고 재미있게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 애니메이션으로 나와도 재미있을 것 같죠? ^^

역시나 발사대는 변함없이 새총입니다. ^^

왼쪽에서 오른쪽의 돼지들을 향해 발사하면

되는데요.

처음 발사하고 나면

대부분 “어? 이거 뭐야? 똑같잖아!”라고 하실 것

같군요. ^^;

네~ 초반 몇 개 레벨은 오리지널 앵그리버드

와 거의 같습니다.

단지 돼지가 더 못생겼다는 정도가 다를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아직 루키(빨간새)가 자신의 능력을 각성하지

못해서 그런 거죠.

능력을 각성하기 위해서는 오비완(검은새)을

만나서 수련을 쌓아야겠죠? ^^;

레벨을 해결하면서 별을 모으다 보면

10개 이상을 모은 시점에서 보너스 레벨이

열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일정 개수 이상의 별을 모으면

보너스 레벨이 오픈되니까, 나중에 따로

즐기시면 됩니다.

드디어 스승님이 나오셨네요. ^^

검은새의 능력은 물체를 염동력 같은 것으로

밀어내서 공격하게 됩니다.

즉, 밀어낼 부분을 터치하면 파란색 포스를

발산해서 물체를 밀어내게 되죠.

이런 식으로 앞쪽만이 아니라 날아가는 방향과

반대 방향의 물체를 밀어낼 수도 있습니다.

장애물에 부딪히는 것과 동시에 기술을

사용해도 되고 날아가는 도중에 기술을 사용해도

되지만,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진 곳에서는

기술이 안 먹힙니다. ^^;

즉, 검은새와 포스를 발산할 지점의 거리를

잘 생각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레이저 같은 것을 발사하는 모습을 보면

확실히 스타워즈 느낌이 나는군요. ^^

참고로 저 레이저에 맞으면 날아가던 새가

중간에 떨어지게 되니까,

발사될 때를 잘 맞춰서 새를 날려야 합니다.

참고로 루키는 광선검으로 레이저를 튕겨낼 수도

있습니다. ^^

그림만 봐도 딱 느낌이 오시죠?

드디어 루키(빨간새)가 광선검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렇게 주요 캐릭터가 나오거나 내용이

달라질 때는 그림을 통해 알려줍니다.

루키의 광선검을 사용하는 방법이 나오는데요.

날아가는 중 앞에 장애물이 있을 때 화면을

터치하면 앞에 있는 장애물과 돼지를

가볍게 없앨 수 있죠.

즉, 거리만 맞으면 한 번에 장애물과

장애물 뒤에 숨어있는 돼지를 없앨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부딪칠 장애물이나 돼지를

광선검으로 직접 공격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구조물을 무너뜨리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죠.

또한 날아오는 레이저를 튕겨내서 적들을

공격할 수도 있습니다.

즉, 적의 공격을 되돌릴 수도 있다는 얘기인데요.

실제 게임에서는 별 3개를 받으려면

이렇게 잘 튕겨 내야 하는 레벨도 있습니다. ^^

30개의 별을 모았더니 비행선 아이템을

얻었습니다.

이 비행선 아이템은 새와는 상관없이

비행선을 요청해서 돼지를 공격할 수 있습니다.

적절히 활용하면 어려운 레벨을 쉽게

해결할 수 있죠.

이번엔 두 명의 캐릭터가 등장하는데요.

노란새는 행솔로(한 솔로)로 몸을 던지며

원하는 장소로 총을 쏘는 특기를 가지고 있고

털이 덥수룩한 츄이(츄바카)는 던지는 것이

특기인데 테렌스가 변신했군요.

참고로 츄이가 그림에는 나오지만,

게임에는 나중에 등장합니다. ^^;

날아가는 도중에 공격하고 싶은 곳을 터치하면

이렇게 레이저를 발사해서 공격합니다.

단, 반사되는 물건이 있을 때는 튕겨 나가기도

하는데요.

이 튕겨 나가는 성질을 이용해서 레벨을

클리어하기도 합니다.

직접 공격할 수 없는 장소의 돼지를 공격할 때

이렇게 반사 효과를 활용하면 됩니다.

이 반사 효과는 게임에 자주 활용되니까,

발사 타이밍과 각도를 꽤 신경 써야 합니다.

아 참! 보너스로 얻은 <밀레니엄 팔콘>은

강력한 공격을 해주는데요.

위쪽의 아이콘을 터치한 후

밀레니엄 팔콘을 새처럼 날리면 됩니다.

비행선이 날아갈 때 공격할 위치를 터치하면

밀레니엄 팔콘이 날아와서 터치한 부분을

공격해줍니다.

드디어 우주로 나왔는데요.

우주로 나오니까 앵그리버드 스페이스를

보는 것 같군요. ^^;

아무래도 우주는 앵그리버드 스페이스와

많이 비슷할 수밖에 없겠죠?

그래도 공격 방식 자체에 차이가 있어서

비슷한 느낌이 많이 줄어드네요.

알은 R2-D2로 전기를 이용해서 공격하는

특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화이트는 C-3PO으로 자폭하면서

파편을 만들어 공격하는 특기를 가지고 있죠.

물론, 이전과 거의 차이가 없는 방식의

공격을 하는 녀석도 있습니다.

메인 화면에 있는 새 아이콘을 터치하면

이렇게 게임 중 나왔던 캐릭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밀레니엄 팔콘과 제국군 비행선 및 병사는

물론, R2-D2, C-3PO 등도 볼 수 있네요.

아주 새롭다기보다는 기존의 익숙한 시리즈에

맛과 양념을 추가해서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특히, 게임 스토리가 영화 스타워즈의 내용으로

진행되고 캐릭터의 특징도 잘 뽑아내서

스타워즈를 좋아하는 팬들에게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네요. ^^

앵그리버드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