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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쉐어 플레이는 동일 네트워크 상에 있는 외부기기와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스트리밍 형식으로 공유하던 방식의 올쉐어에서 진화하여 모든 컨텐츠를 언제 어디서든 무선으로 관리하고 즐길 수 있는 형태로 발전한 서비스입니다. 올쉐어 플레이어는 와이파이, 3G, LTE 상관없이 로그인 되어 있는 모든 기기에 저장된 컨텐츠를 보거나 다른 기기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슈가 싱크와 드롭박스, N드라이브를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고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의 웹서비스와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영화와 미드를 좋아해서 올쉐어 플레이를 상당히 유용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파일 전송과 관리 기능, 클라우드 연동 기능까지 있어 누구든 잘 이용하면 활용성이 좋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우선 올쉐어 플레이를 사용하려면 서비스에 가입해야 합니다. 갤럭시노트2에서 올쉐어 플레이를 실행 시켜 로그인을 진행해도 되고 http://www.allshareplay.com]로 이동합니다.">http://www.allshareplay.com에 서 가입을 진행해도 됩니다.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와 웹서비스 연동, 사진 자동 올리기 기능은 필요하다면 설정을 하고 사용할 수 있고 필요 없다면 다 패스해도 됩니다. 참고로 촬영한 사진을 올쉐어 플레이어를 이용해 웹에 자동으로 저장할 수 있는데 올쉐어 플레이 자체 기능으로는 PC 등으로 자동으로 다운로드 할 수 없으니 사진 백업은 PC용 드롭박스 싱크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 좀 더 편합니다.


PC에서 올쉐어 플레이를 사용하려면 웹사이트에서 소프트웨어 설치하기 버튼을 눌러 설치를 진행하면 되고요. 설명이 워낙 잘되어 있으니 단계별 안내에 따라 차근차근 따라서 설치를 진행하면 됩니다.


설정에서 PC 공유 권한 설정과 공유 폴더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PC 공유 폴더에 접근 허용 하거나 차단하고 싶다면 허용/차단을 선택하면 되고요. 사용하지 않는 기기는 삭제를 눌러 지워버릴 수 있습니다.


공유 폴더 항목에 마우스를 가져가면 수정 버튼이 나오니 변경하고 싶다면 수정을 클릭하고 원하는 폴더를 선택하면 되고요. 공유 폴더는 10개까지 추가가 가능하니 하단 버튼을 클릭하고 설정하시면 됩니다. 모바일 기기로 파일을 전송할 경우 저장 위치도 내장/외장 메모리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올쉐어 플레이 결국 공유 폴더를 모두 변경해야 하는 사람들이 많지 싶은데 최초 설치할 때 폴더 변경이 가능하게 해주면 좋겠네요.


설치와 설정이 끝나면 등록된 모든 기기에 저장된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볼 수 있고 다른 기기로 전송 혹은 삭제 등 파일 관리를 PC에서 할 수 있습니다. 좌측 기기 목록에서 접속할 기기를 선택하고 상단 탭에서 사진, 음악, 동영상, 파일 탭을 선택하면 파일 별로 살펴볼 수 있네요. 갤럭시노트2에서도 올쉐어 플레이로 동일하게 파일 관리가 가능하고요.


올쉐어 플레이어를 실행 시켜 로그인을 하면 등록된 모든 기기와 현재 접속 가능한 기기를 살펴 볼 수 있고요. 모두 와이파이로 표시되어 있지만 LTE로도 사용이 가능하네요. 하지만 LTE 데이터로 동영상을 보게되면 데이터 폭탄은 피할 방법이 없습니다. 뮤비라면 모를까 미드 정도 되면 동영상 용량이 작아도 300MB 정도는 되니까요.


등록된 기기를 선택하면 해당 기기에 저장된 파일을 사진, 음악, 동영상, 파일 탭으로 살펴 볼 수 있습니다. 기기에 저장된 동영상은 유튜브로 전송이 가능하고 사진은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피카사, 플리커 등의 웹서비스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파일 탭에 있는 파일들은 다른 기기로 전송을 할 수 있지만 그룹 캐스트 외에는 외부 공유는 안되네요. 그리고 파일 탭에 있는 동영상을 터치하면 재생이 되는 것이 아니라 파일 전송(다운로드)이 됩니다.



갤럭시노트2에서 올쉐어 플레이를 통해 갤럭시탭 10.1과 갤럭시S3, PC에 저장된 동영상을 실행 시켜봤습니다. 끊김 없이 깨끗하게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아쉽게도 자막은 지원이 안되네요. 전송 기능이 있으니 동영상과 자막을 함께 옮겨서 봐야겠죠.


다른 기기에 저장된 동영상도 팝업 플레이로 볼 수 있습니다. 솔직히 갤럭시노트2에 멀티 윈도우 기능이 있어 팝업 플레이는 별로 쓸 일이 없어 보입니다.


다른 기기에 저장된 음악도 올쉐어 플레이로 들을 수 있습니다.


동영상과 음악 재생에 큰 문제가 없으니 사진 따위는 당연히 잘 보입니다.


갤럭시노트2 올쉐어 플레이 맛보기 영상입니다. 스트리밍과 영상 화질 정도 참고로 살펴 보시면 되겠습니다.


갤럭시노트2에서 PC에 저장된 동영상을 갤럭시노트 10.1로 전송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올쉐어 플레이에 등록된 기기는 이렇게 갤럭시노트2는 물론 다른 기기에서도 저장된 파일을 원하는 곳으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자잘한 파일이나 사진 정리할 때 상당히 편리하고 좋습니다. 갤럭시노트2나 갤럭시노트10.1에서 파일을 PC로 옮겨야 할 경우 USB 케이블이나 kies를 실행 시켜 옮길 필요가 없어요. 화장실에 앉아서도 갤럭시노트2로 10.1에 저장된 사진과 파일을 PC로 옮길 수 있고 반대로도 옮길 수 있습니다. 


올쉐어 플레이에 등록한 기기가 여러대라 하여도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기기의 사진과 동영상을 볼 수 있고 파일 관리도 가능합니다. 최대 10대까지 올쉐어 플레이에 등록이 가능하고요. 무선 충전 기술만 적용되면 USB 케이블은 이제 더 이상 쓸 일이 없겠어요.


PC에 저장된 파일을 올쉐어 플레이로 동시에 두 대의 기기에서 플레이 시켜 봤는데 하나만 재생 되고 다른 기기는 멈춰버립니다. 집에 PC 하나 켜두고 가족이 미디어 서버처럼 사용하면서 스트리밍으로 보려면 가끔 문제가 생길 수 있겠네요.


올쉐어 플레이는 예전 올쉐어와 만찮가지로 PC나 갤럭시노트2에 저장된 동영상을 TV로 재생 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 스마트 TV를 등록한 일이 있지만 집에 삼성 TV가 없는데 이게 왜 이렇게 뜨는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올쉐어 플레이를 이용하면 갤럭시노트2에 저장된 동영상을 TV나 갤럭시노트 10.1 등에서 재생하여 볼 수 있고 PC, 갤럭시노트 10.1 등 다른 기기에 저장된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갤럭시노트2로 재생하거나 다른 기기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귀찮게 파일을 옮겨 넣을 필요도 없고 집에서 뒹굴 거리면서 영화 볼 때 아주 편하고 좋습니다. 자막만 좀 지원 되면 좋겠는데...


올쉐어 플레이어 웹사이트에 일정 시간이 지나면 로그인이 풀려 PC에 접근을 할 수 없는 문제가 있는데 로그인만 유지 된다면 상당히 유용한 서비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원격으로 PC를 부팅하고 종료하는 것이 가능하고, 지금도 충분히 유용하지만 원격 기능을 사용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사용자들을 위해 로그인이 유지되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