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어플

비엔나 시민들이 베토벤 음악 선율과

함께 열광했다는 화가 클림트의 풍부한 작품을

방대한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span>말하는 미술관 – 클림트> 어플리케이션 입니다.

미술 작품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혹은 클림트의 작품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특히 반가운 어플리케이션이 될 수 있겠군요.

어플 초기 화면에

Paintings, Landscapes, Drawings, His Life로

나누어진 메뉴는 초상화, 풍경화, 드로잉 등

클림트의 총 207점의 작품들과 함께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당시의 역사적 배경과

미술사조, 클림트의 인생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상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작품의 하단의 음표 아이콘을 터치하면

미술관에서 큐레이터가 해설하는 것처럼

작품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습니다.

배경의 클래식 음악도 마치 미술 전시관에

온 듯한 느낌을 갖게 하는 데 한 몫을 해주네요.

해설을 중지하고 싶다면 음표 옆

정지 버튼을 터치하시고 작품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고해상도 이미지를 제공하여

풍부한 색감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제대로 느껴지는 작품 중 하나네요.

자동 방향 전환은 되지 않아 폰의 방향을

그림에 맞춰야 합니다. 확대 보기 기능은 평소

다른 어플 이용 시 이미지를 확대할 때처럼

손가락으로 화면을 확대하시면 되겠습니다.

옆으로 화면을 이동하면서

다음 작품으로 연이어 감상하거나,

작품 명 왼쪽의 목록 버튼을 터치하여

초기 메뉴 화면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클림트의 작품변천사 이해를 돕기 위해

성장과정 별, 시리즈 별, 연도 순으로 작품을

배치하고 작품 명 옆에 작품연도도 함께 제공

하고 있으니 작품 감상에 참고해 주세요.

클림트의 숨겨진 수작들, 풍경화에 대한

많은 컬렉션과 해설을 준비했다고 하니 클림트의

팬이라면 더욱 만족스럽지 않을까 기대가 되네요.

꽤 많은 드로잉 작품도 만날 수 있습니다.

드로잉 작품을 볼 수 있다는 점도

독특하죠.

글자를 모르면 하얀 것은 종이고

까만 것은 글씨라고 작품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그냥 단순한 스케치로 보일 수 있는

작품들을 신화나 역사 배경, 미술 사조,

작품모델 스토리 등을 통해 상세히 해설해 주어

갑자기 예술적 상식이 풍부해 지는 느낌이랄까요?

갑자기 그럴 리가 없겠지만요. ^^;

마지막으로 클림트의 연보 입니다.

클림트의 출생부터 성장 과정 등

작가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작가의 사진 이미지들과 함께 만날 수 있습니다.

미술 작품에 관심은 있지만

작품에 대한 이해가 아쉬운 초보감상자나

클림트의 작품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싶은

사용자라면 4시간에 가까운 방대한 해설과 함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span>말하는 미술관 – 클림트>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