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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레이싱 게임에 빠진 관계로 

2012년, 발매된 아케이드 레이싱 절대강자들의 매력을 얘기해볼까 합니다.

 

■  포르자 호라이즌 (2012년 10월 발매)

■  니드포스피드 모스트원티드 2012 (2012년 10월 발매)

■  니드포스피드 모스트원티드 오리지널 ( 이건 그냥 덤으로 봐주세요. )

 

 

이 글은 세가지 게임의 매력을, 널리 알려 게이머를 이롭게 하자는 의미 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보통 게임이 나오면 어디부터 가시나요? 저는 IGN 입니다.

 

후기를 작성하기 전에, 이들의 일반적인 시선은 어떠했는지 알아보고 들어가겠습니다.

 

먼저 엑박팬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으며 독점게임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포르자 호라이즌 의 IGN평가입니다.

 

 

9.0이라는 어메이징한 점수를 받았네요.

포르자라는 프렌차이즈가 현시대에서 최고의 레이싱 게임임을 다시한번 증명시켜주는 포르자 호라이즌.

특히 기존에 짱짱한 서킷에서 놀던것과 다른 흙먼지와 계곡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오픈 월드 레이싱이 재미지다는 평가 입니다. *PGR이 사라진 엑박 아케이드의 뒤를 이을 참신한 타이틀로 앞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PGR (프로젝트 고담 레이싱) : 현재 4편까지 발표가 되었으며, 해당 개발사는 액티비전으로 옮겨갔다. Blur는 작품을 만든후 현재는 거의 공중 분해 상태.

 

역시 포르자 호라이즌입니다.

 

그런데 여기 또 하나의 9.0점의 어메이징한 레이싱 게임이 비슷한 시기에 발매가 되었는데요.

바로 니드포스피드 시리즈 : 모스트 원티드 by 크라이테리온 입니다.

 

사실, 이게임을 부를 때 혹자는 니드포스피드 모스트원티드2 라고 부르기도 하고 모스트 원티드 2012 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왜일까요? 이유는 같은 니드포 시리즈중 가장 성공했던 2005년작 이름이 동명의 모스트 원티드 였기 때문입니다.

 

EA의 영광재현 바람이었을까요? 당시 800만고의 판매율을 올린 모스트 원티드의 정식 속편을 원했지만,

크라이테리온은 2라는 이름대신 두에 크라이테리온의 이름을 붙여. 속편이 아닌 새로운 시리즈를 리부트 했습니다.

 

 

 

" 빠르고, 환상적이고, 강렬하며, 친근하다. 니드포스피드 모스트 원티드는 올해 가장 흥분되는 게임 "이라고 평했습니다.

기존의 니드포 시리즈와 번아웃 핫퍼슛의 크라이테리온의 만남이 어울렸다는 평입니다.

단지, 당시 보는사람마다 패드를 떨구고 갑자기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던 모스트원티드 1편이 워낙 사랑을 받았기에,

때때로 비교당하며 궁지에 몰리기도 했었지만, 그래도 2012년 레이싱 고티 를 받아내며 다시금 오명을 씻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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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프닝 : 한번의 강렬한 첫인상

 

게임을 할 때, 자신을 가장 처음으로 소개하는 것이 바로 오프닝 영상입니다.

해당 게임의 분위기 는 물론 플레이 영상까지 볼 수 있는 오프닝 영상은

그렇기에 더욱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  자유로운 대지 속, 축제 분위기의 포르자 호라이즌,

■  도심 경쟁 속, 날이 선 터프함을 지닌 니드포스피드 모스트원티드 2012(이하 니드포 or 모원2)

■  지금 플레이 해도 스토리에 흠뻑 빠져드는 니드포스피드 모스트원티드 오리지널

 

이 셋의 신명나는 오프닝 영상을 잠깐 훑어보겠습니다.

 

1) 포르자 호라이즌 : 레이싱은 축제다! 호라이즌 페스티벌 고고싱!

 

♪ Hey Boy Hey Girl - Chemical Brothers 케미컬 브라더스

 

 

 

[네비게이션, 음성안내 시스템, 되돌리기 시스템, 한글화 까지, 모든것이 친절한 포르자호라이즌]

 

 

2) 니드포스피드-모스트원티드 2012 : 레이싱계의 다크나이트, 우리는 모스트 원티드다!

 

♪ butterflies and hurricanes - Muse 뮤즈

 

 

 

 

[스타일에 목매는 자들의 자동차 게임, 여럿이서 경주할때는 벤허의 마차 경주 못지 않게 스펙타클 합니다.]

 

 

3) 니드포스피드-모스트원티드 : 오리지널 - 레이싱은 스토리가 없다고? NO!

 

 

 

[포위당하는 마지막 장면, 주인공은 숨죽이며 대치하다가, 경찰차를 향해 액셀을 밟습니다. 이게 바로 모스트 원티드 정신!]

 

 

2. 게임의 구성 : 이야기적 흐름

 

이 세가지 게임은 기본적으로는 그 의도는 다르나,

플레이방식은 10위부터 1위까지의 메인 라이벌을 상대한다는데에 있어 유사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1) 포르자 호라이즌

 

▶ 포르자 호라이즌은 호라이즌이라는 레이싱 축제에 참가한 자유분방한 영혼들의 레이싱 대결이며, 그중에 실력이 출중한 메인 라이벌들을 차례대로 이기면 그들의 차를 소유할 수 있게 됩니다.

 

 

[ 호라이즌에서는 모든 레이싱에 참여할 수 있는 차가 제한 되어있습니다. ]

[ A클래스 경주에는 A클래스 차가 B클래스 경주에는 B클래스이 차가 필요합니다. ]

 

 

 

[호라이즌은 2005년작 모스트 원티드 오리지널 작품에서와 같이 레이싱을 한 후 승리하면 상대방의 차를 소유할 수 있게됩니다.]

 

 

[ 포르자 호라이즌은 충돌 이벤트가 별도로 있지는 않지만, 무리하게 운전하면 당연히 전복되겠지요. 안전운전! ]

 

2) 니드포스피드-모스트원티드 2012

▶ 니드포:모원2 는, 페어헤이븐이라는 도시에 살고있는, 10명의 지명수배자인 레이서들을 다 제치고 자신이 모스트원티드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 도시에 최고가 되겠다! 가 게임의 주된 내용입니다.

 

 

[특이한 점은 꼭 라이벌 자체를 쓰러뜨리지 않고, 장외 경기로 점수를 높여도 모스트 원티드의 순위는 점차 올라갑니다.] 

 

[차가 주차되어있는 곳에 가서 Y버튼이 활성화된 차량으로 점핑하면, 다음 로고가 나오면서 그 차를 소유할 수 있게됩니다.]

 

▶  기본적으로 모원1편에서는 포르자 호라이즌처럼 승리한 쪽이 패한쪽의 자동차를 갖는게 룰이었는데요.

모원2에서는 꼭그렇지 만도 않으며, 승리해도 꼭 쫒아가서 해당 자동차를 못쓰게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 조금 다릅니다.

 

 

[번아웃 개발사답게 충돌 이벤트가 상당히 강렬합니다. 하지만 충돌을 즐기다가는 레이스에서 이길 수 없을 겁니다.]

 

 

3) 니드포스피드-모스트원티드 : 오리지널

 

[모스트원티드하면 주인공이 현상수배범이기 때문에, 경찰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우리들은 경주 중에 또 하나의 경쟁자를 갖는 셈입니다.] 

 

[친절하게도 악당이 왜 15명을 차례대로 이기고 1위까지 올라가야하는지 설명해줍니다.]

[모스트 원티드는 일반 게임과 달리 악명을 높이는데 주력해야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3. 게임성

 

두게임 다 동일 시리즈내에서 아케이드성에 주력하여 개발한 게임들입니다

단 호라이즌같은 경우 아케이드와 시뮬의 중간을 지킨 타입이라고 한다면,

니드포스피드-모스트원티드1,2 는 시뮬보다는 아케이드성이 조금 더 많이 가미된 게임이라고보면 맞을 것 같습니다.

 

사실 게임성을 알아보는데 두말이 필요없죠. 아래 영상으로 확인하시면 됩니다.

 

1) 이번에는 니드포스피드-모스트원티드 2012 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오프닝에서 숨겨 졌던 모스트원티드의 포텐이 터질 시간입니다. 설명은 영상 내 참고 바랍니다.]

2) 포르자 호라이즌 레이싱 영상!

 

 

 

 

[호라이즌의 레이싱 기능은 앞서 오프닝 영상에서 보았으므로, 이번에는 리플레이 영상을 플레이 해봤습니다.]

 

3) 니드포스피드-모스트원티드 : 오리지널

 

 

 

[차를 빼앗긴 주인공은 자신의 차를 되찾기 위해, 차례대로 블랙리스트들을 제거해나갑니다.]

[승리한 상대방의 자동차는 룰에 따라 주인공이 소유하게 됩니다.]

 

4.  인터페이스 & 시점

1) 포르자 호라이즌

 

말끔한 신사처럼 깔끔한 포르자 호라이즌의 인터페이스입니다.

 

 

[ 레이스 방향은 지면에 친절한 네비게이션으로 알 수 있으며, 좌측 미니맵에서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 앞에 보라색 기둥은 메인라이벌하고의 경주때만 등장하는 체크 포인트 입니다. ]

[ 왼쪽상단은 지금 내가 달리고 있는 레이스의 진행율을 보여줍니다. ]

 

 

[호라이즌에서는 모터쇼, 차고지, 정비소등을 이용해 자유롭게 디자인 및 튜닝을 구사할 수가 있습니다.]

 

 

[포라이즌은 레이싱 게임이 가질 수 있는 거의 모든 시점에서의 드라이빙이 가능합니다.]

 

2) 니드포스피드-모스트원티드 2012

 

 

▲ 이번 니드포스피드-모스트원티드 2012 에는 튜닝은 가능하지만 페인트는 복불복입니다.

[원하는 색상을 고르기보다는, 주행시 보이는 정비소에 들리면 차가 자동 수리되면서 페인트도 새로 입혀줍니다.]

 

 

 

[ 레이스 방향은 호라이즌과 같이 체크 포인트 기둥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모든 레이싱에서 적용됩니다.]

[ 다른 UI부분은 일반 레이싱 게임과 일치합니다만, 분위기 자체는 전반적으로 디지털화된 자동차처럼 세련되보입니다. ]

 

 

▲ 이번 니드포스피드-모스트원티드 2012 에서 가장 요긴하게 사용했던 이지 드라이브 시스템 입니다.

 

[보통 레이싱 게임에서, 운전시나 평상시에도 주행을 빠져나와야 여러 옵션 및 부가 행위가 가능했는데요.]

[이지 드라이브는 레이스 경주장 설정, 차량변경, 다른곳으로 차량 점핑, 튜닝등 원하는 때에 변경이 가능합니다.]

[보면서 처음이신분들은 익숙치 않겠다 싶은데, 제가 보기엔 돈 좀 들인기술이고, 익숙해지면 더할나위 없겠다 싶었습니다.]

 

 

▲ 이번 니드포스피드-모스트원티드 2012 에서 가장 안타까운 건 시점 문제입니다.

3인칭 시점과 1인칭 시점 두가지만 제공하고 있는데요. 본넷 시점 매니아인 저로서는 구매를 주저하게 만들었습니다만,

막상 손에 컨트롤러를 쥐고 경험한 플레이는 좀 달랐습니다.

 

3인칭으로 이렇게 원하는 데로 컨트롤 할 수 있다니, 전 제 레이싱 실력이 늘었는지 알고서, 

놀란마음으로 포르자 호라이즌과, 모원 1을 3인칭으로 구사했으나...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크라이테리온은 아마도, 시점의 불편함을 뛰어넘는, "컨트롤의 편함"을 자신감으로 삼았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3) 니드포스피드-모스트원티드 : 오리지널

 

 

▲  니드포스피드-모스트원티드 : 오리지널 에서 니트로를 사용한 모습. 한글판이라 보기 좋습니다.
 

 
▲ 니드포스피드-모스트원티드 : 오리지널 에서 본넷 시점 운전. 2005 년 게임임에도 좋은 그래픽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원1은 운전석 시점을 제외한 모든 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5. 기타 이벤트 장면

 

1) 포르자 호라이즌

 

 

 
▶ 1컷, 주인공의 모습 이벤트 영상.

▶ 2컷, 차량선택 영상.

▶ 3컷,라이벌 대전 이벤트 영상.

 

 

2) 니드포스피드-모스트원티드 2012

 

 

 

▶ 1컷, 자동차 갈아타기/잭스팟으로 점핑 영상

▶ 2컷, 자유 주행시 점프 주행 영상

▶ 3컷, 모스트원티드 8위의 레이싱 이벤트 영상

 

 

3) 니드포스피드-모스트원티드 : 오리지널

 

 

▶ 1컷, 니드포 원티드의 원조 점핑 영상

▶ 2컷, 경찰에게 체포당하는 이벤트 영상

▶ 3컷, 차고지에서 차량 선택 영상 

 

 

 

6. 단점

 

1) 포르자 호라이즌

■ 패드로 하다보니 모터스포츠4 보다 핸들링이 다소 민감하게 반응한다는점.

■ 조금만 괜찮은 차량이 대부분 DLC인점.

 

 

2) 니드포스피드-모스트원티드 2012

 

■ 아무리 두가지 시점에 불편함 없도록 공을 들였다지만 다채로운 시점의 즐거움이 줄어들었다는 점.

 

 

3) 니드포스피드-모스트원티드 : 오리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