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한복판에 파고든 '폰 피라미드'
지난 20일 서울 강남 대치동 LG유플러스의 다단계 법인 대리점 IFCI 본사에는 끊임없이 사람들이 오갔다.
아침 9시부터 2시간 간격으로 사업설명회가 진행됐다.
이날 2시부터 열린 사업설명회에는 70~80명의 사람이 몰렸다. 대부분 50대 이상 노년층이었다.
IFCI는 지난 12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은 곳이다. 이곳은 여전히 방문판매법을 위반하고 있었다.
IFCI 관계자는 "아직 공정위에서 해당 내용에 대한 공문이 도달하지 않았다"며 "공정위 가이드라인을 전달받은 뒤 그에 맞게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원 받았다니...
이정도면 거의 종교수준인데...
이게 정말 기분 나쁜 건 어떻게 먹고 살지 하루하루가 걱정인 사람들의
불안한 심리를 이용해서 저런식으로 다단계 피라미드를 형성 한다는 게 정말 나쁘거죠.
하지 말라는데 좀 안 하면 안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