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전세계의 게임 관련 소식을 알아보는 '월드뉴스' 시간입니다. 7월 셋째 주(7.14~7.20)에는 '디아블로3' 발매 이후
관심이 높아진 던전 탐형 RPG 장르에 기대작 '토치라이트2'의 발매일이 공개되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EA의 초대형
MMORPG '스타워즈:구공화국'의 수익 모델로 월 정액을 선택한 것은 모험이었다고 발언한 것과 더불어 '메탈기어솔리드5'의
로고가 유출되 진위 논란이 벌이진 사실 등을 전해드리겠습니다.
◆포스트 디아블로 '토치라이트2', 9월 25일 발매
포스트 디아블로로 주목받은 던전 탐험 RPG '토치라이트'의 신작이 빠르면 오는 9월 25일 발매될 예정입니다. '토치라이트'의 개발사인 루닉 게임즈는 지난 20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발매일이 최초로 공개되었습니다.
'토치라이트'는 높은 완성도와 재미로 디아블로를 대체할 게임으로 주목 받은 게임으로, 넘버링 후속작 '토치라이트2'는 지난
2010년 완성도를 위해 발매일을 2012년으로 연기했었는데요. 루닉 게임즈는 지난 4월 스팀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판매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발매 행보에 나서면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게이머들을 만날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도달했다고 하네요.
◆EA, 스타워즈:구공화국 월 정액은 모험
EA 존 리치티엘 대표가 지난 18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스타워즈:구공화국'의 매출이 하락세인 것은 월 정액 요금제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타워즈:구공화국'의 게임성은 훌륭하지만 부분 유료화(Free for Play) 방식의 게임이 주류가 된
게임 시장에서 월 정액은 모험이었다고 밝힌 것인데요.
이어 존 리치티엘로 대표는 '스타워즈:구공화국'의 신규 이용자 모집을 위해 여러가지 모델을 선보이고 있으며, 15레벨 까지 무료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한 조치는 신규 이용자 모집을 위한 수순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소문으로 떠돌던 '스타워즈:구공화국'의
부분 유료화 전환에 대해서는 부정했습니다.
'스타워즈:구공화국'은 EA의 차세대 성장 동력원으로 주목받은 MMORPG로 등장 초기 180만명이 넘는 게이머를 매혹시켜 주목받았는데요. 최근 이어진 실적 악화로 개발사의 주요 인력들을 정리해고 하면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메탈기어솔리드5' 로고를 둘러싼 진위 논란
지난 16일 미국 코믹콘 행사장에서 '메탈기어솔리드' 시리즈 최신작 로고가 돌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게이머들을 흥분시켰습니다.
코믹콘은 해마다 미국에서 개최되는 서브 컬쳐 행사로 게임 뿐만 아니라 만화, 애니메이션의 최신 소식을 접할 수 있는 행사이기도
한데요. 유출된 이미지는 '메칼기어솔리드5' 로고와 메뉴 구성 등이 담겨 있다고 하는데요. 이 사진은 코믹콘 관계자들 사이에서
극비리에 공유되고있다는 설명과 함께 처음 공개 돼 빠프게 웹상으로 퍼져 나갔습니다.
관련 소식을 접한 코지마 히데오는 "(메탈기어솔리드5)타이틀 로그는 전부 가짜"라며 "신작을 기다려주시는 분들에게는 사과합니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해 진위 논란은 일단락 되었습니다.
[데일리게임 서삼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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