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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MC: 데빌메이크라이"의 버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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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빌 메이 크라이’에서 ‘단테’ 못지 않은 높은 인기를 얻은 ‘버질’이 ‘DMC: 데빌메이크라이’에 등장한다.
캡콤은 8월 14일, 자사의 게임스컴 2012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DMC: 데빌 메이 크라이’의 신규 트레일러와 정보를 공개했다. 현장에서 이 중 가장 많은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이전 시리즈를 통해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어온 ‘단테’의 이복형제이자 강력한 라이벌인 ‘버질’의 등장이다.
‘DMC: 데빌 메이 크라이’는 정식 넘버링 시리즈와는 다른 설정과 세계관을 선보인다. 본래 반인반마인 ‘단테’가 천사와 악마의 혼혈로 등장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그러한 만큼 ‘버질’ 역시 이전과는 다른 설정으로 ‘DMC: 데빌 메이 크라이’에 발을 들인다.
‘단테’의 쌍둥이 형으로 등장하는 ‘버질’은 이번 타이틀에서 악마퇴치기구의 수장으로 자리한다. 어린 시절 ‘단테’와 헤어져 부유한 갑부의 집의 양자로 들어간 ‘버질’은 손수 제작한 보안 프로그램으로 백만장자의 자리에 올랐을 정도로 천부적인 재능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악마들이 양부모에게 해를 끼치는 광경을 목격한 그는 그 동안 쌓아온 부를 ‘악마’를 연구하고, 그들을 물리치는데 투자한다. 게임 속에 등장하는 ‘악마퇴치기구’ 역시 ‘버질’이 직접 설립한 것이다.
▲ "DMC: 데빌메이크라이" 게임스컴 2012 트레일러 ‘단테’는 이 악마퇴치기구의 신병으로 들어가며 ‘버질’과 재회한다. 그러나 너무 어린 시절에 헤어진 탓에 ‘단테’와 ‘버질’ 모두, 서로가 친형제라는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다.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DMC: 데빌 메이 크라이’의 게임스컴 2012 트레일러에서는 ‘단테’와 ‘버질’이 등을 맞대고 함께 싸우는 장면이 연출되어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서 공개된 게임의 시연 플레이는 뉴스를 비롯한 미디어를 쥐락펴락하는 악마와 ‘단테’의 대결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현실이 아닌 가상세계에서의 대전을 다룬 점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DMC: 데빌메이크라이’는 2013년 1월 13일 PS3와 Xbox360 기종으로 출시된다.
[게임메카 독일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