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프로야구 제9구단을 운영하는 엔씨소프트가 선택한 야구 온라인게임이 공개되면서 메이저 게임업체 빅5의 스포츠게임 윤곽이 모두 드러났다. 엔씨소프트·넥슨·NHN 한게임·CJ E&M 넷마블·네오위즈게임즈 5개사는 차기 스포츠게임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신작 온라인 야구 및 축구 게임을 오랫동안 준비해왔다. 이들 신작은 이미 인기가 검증된 원작이나 전작이 있는 게임들로 게이머의 기대가 높다. 각 사들은 티저 사이트를 오픈하거나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게이머 잡기에 시동을 걸었다. 빅5 업체들의 자존심을 건 스포츠게임 대결이 시작됐다. [일간스포츠]권오용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