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싸움도 이 정도면 콩가루(?) 수준이다. 한 아비에서 태어난 두 자식이 치열한 경쟁구도에 놓이게 됐다.
지난 8월 22일 CJ E&M 넷마블은 신작 레이싱게임 ‘지피레이싱’을 최초 공개했다. 게임을 소개하기 위해 무대 위에 오른 사람은 다름 아닌 최병량 대표. 바로 온라인 레이싱게임 왕좌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카트라이더’를 만든 사람이자, 또 다른 비행레이싱게임 ‘에어라이더’의 아버지였다. 자신의 모든 이력이 레이싱게임에 집중됐다 해도 과언이 아닌 최병량 대표가 내민 카드는 ‘지피레이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