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북미에서 13레벨까지의 콘텐츠로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가 진행 중인 디아블로3(디아3)에서는 디아블로2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펫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 블리자드 와우 한정판 펫 마린멀록 : "아훓훓훓훓훓~" 펫은 그 사용 용도에 따라 몇 가지로 나뉘게 된다. 전투형은 펫은 공격뿐만 아니라 펫 종류에 따라 버프 및 각종 특수 스킬 등 사냥에 도움이 되는 펫등을 의미하고 관상용 펫은 전투에 도움이 되지는 않지만 희귀한 외형이나 유저들이 선호하는 몬스터의 축소형태의 외형으로 보여주기 위해 가지고 있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또한, 먹이 아이템을 펫이 포만감을 느낄 때까지 주면 일정 확률로 재료 아이템을 생산하는 생산용 펫도 존재한다. 디아블로3에서 등장하는 펫은 스크롤을 이용한 소환 형태의 펫이다. 펫의 기능으로는 직접적으로 몬스터를 공격하거나 캐릭터에게 이로운 버프 등 특수 능력은 없지만, 몬스터를 처리하고 나온 골드 및 아이템을 유저대신 획득하는 기능이 있다. ▲ 알아서 척척! 골드를 습득하는 사랑스런(??) 박쥐펫 펫을 이용해 사냥을 한다면 전투 후 아이템 회수를 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동시에 회수에 낭비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현재 펫의 종류는 거미, 박쥐, 뱀, 다람쥐 등등 총 13가지가 확인되었으며, 펫을 소환할 수 있는 스크롤의 경우 각각의 펫 종류별로 있는 것이 아니라 'Scroll of companion'으로 한 종류만 존재하며, 스크롤 시용 시 램덤으로 한가지만 펫만 소환되는 것으로 보인다. 펫 스크롤은 사냥 중 가구나 항아리 등의 오브젝트 파괴시 획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김영민 기자 [email protected]][game.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