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에 누드패치가 등장했다. 이 누드패치는 '디아블로3' 여성 캐릭터를 전라의 모습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게이머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누드패치가 실제로 존재하는지 조차 확인된 바 없어 게이머들 사이에서 이를 둘러싼 진위여부가
가열되고 있다.
지난 29일 북미 게임웹진을 통해 처음 공개된 '디아블로3' 누드패치는 게임 속 캐릭터인 '악마사냥꾼'이 갑옷 등을 탈의해 전라의 모습 그대로 노출된다. 이 누드패치는 '디아블로3' 북미 게이머들로부터 파생된 것으로 보여진다.
'디아블로3' 누드패치에 대한 진위여부는 현재 확인된 바 없다. 그러나 악마사냥꾼 등을 비롯해 게임 내 여성 캐릭터를 중심으로 누드패치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식을 접한 국내 게이머들은 반색하는 분위기다. 게이머들은 "디아3에 누드패치가 무슨 소용", "누드패치를 왜 만드나",
"디아블로마저 누드패치가 생기다니 믿을 수 없다"라는 등 반감을 표하고 있다. 또한 누드패치 진위여부를 놓고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블리자드는 이와 관련해 "누드패치에 대한 진위여부조차 가려지지 않은 상황"이라며 "디아블로3 프로그램을 변조하는 불법 패치 등의
사용은 강력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부 검토를 통해 사실유무를 확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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