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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검술을 쓰는 검사! 현실에서도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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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27 (화) 11:23


    게임 속 캐릭터들의 기술을 보면 '저게 되나?' 싶은 장면을 정말 자주 접하게 됩니다.

    아예 마법을 쓰거나 몬스터를 소환하는 등 현실 속에 존재할 수 없는 것들이라면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게 되지만,문제는 제대로 해보면 될 법도 같은 것들이죠.

    게임 속 캐릭터가 두 자루의 검을 동시에 사용하는 모습이 바로 이런 장면의 대표격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그 만큼 자주 등장하는 장면이고, 게임 뿐 아니라 각종 소설, 영화, 만화 등에서 끊임없이 등장하기 때문에,

    실제로 가능한지, 또 가능하다면 실전에서도 쓰였을지가 궁금해지기 마련입니다.

    쌍검을 쓰는 캐릭터는 일단 칼이 등장하는 게임이라면 꼭 한 명 정도는 있을 정도로 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에 CBT를 거쳐서 정식 출시를 기다리고있는 블레이드2 에서도 검투사와 암살자가 쌍검술을 쓰고있죠.



    국내 PC방 점유율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에서도 찾아볼수 있죠.

    다루기 쉽지는 않지만 강력한 캐릭터인 카타리나도 그런 캐릭터 중 하나입니다.

    굉장히 빠른 이동속도와 함께 광역딜 능력을 보유한 카타리나는 그 컨셉에 맞게 두 자루의 검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샤코와 제드처럼 암살자로 디자인된 캐릭터들에게 이런 쌍검들이 쥐어지고 있습니다.

    방어를 포기한 대신 양손에 무기를 들었으니, 얼핏생각하면 그 만큼 공격력이 강해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디아블로의 야만용사도 양손무기 사용이 가능합니다. 모든 무기를 능숙히 다루는 캐릭터의 컨셉에 충실하게, 양손무기 활용도 자유 자재입니다.

    방어를 포기하고 양손에 가벼운 무기를 들었으니, 더욱 빨라진 공격속도와 데미지를 보여줍니다.

    방어따윈 생각치않고, 물불가리지 않고 달려드는 야만용사의 모습에 가장 어울리는 무기 같기도 합니다.

    시원시원한 공격력과 타격감 역시 양손무기 야만용사를 플레이하게 되는 이유입니다.



    쌍검은 매우 다양한 형태로 등장하는데, 플레이 스테이션의 대표 타이틀로 자리매김한

    갓 오브 워 시리즈에도 이런 무기를 쓰는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바로 주인공 크레토스. 그가 사용하는 블레이드는 사슬이 달린 두 자루의 검으로,

    이것으로 적들을 쓸어버리는 것은 물론 (그것도 매우 다양한 방법으로!)

    벽을 오르거나 천장을 타거나, 건물까지 부숴버리기도 합니다.

    갓 오브 워 시리즈를 플레이해본 게이머라면 분명 기억에 남는 무기였을 겁니다.



    국산 고전명작 창세기전 3에도 이런 쌍검술을 메인으로 활용하는 캐릭터와 집단이 등장합니다.

    살라딘과 그의 용병단 시반 슈미터의 주요 인물들은 대부분 쌍검술을 사용합니다.

    이는 주인공인 살라딘이 스승 기파랑의 검법과 다른 무술을 조합하여 만든 쌍검술을 익혔고,

    공유했기 때문이죠. 물론 게임 속 캐릭터들의 성능은 차이가 컸지만,

    쏜살같이 적진을 공격하는 용병단의 이미지를 쌍검술로 더욱 강화 시켰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인기캐릭터 '에지오 아디토레 다 피렌체'도 두자루의 암살검으로 수 많은 미션을 헤쳐나갑니다.

    에지오가 사용하는 쌍검의 특징은 평소에는 숨겨져 있다는 것입니다.

    암살이 주 목적인 캐릭터인 만큼 소매에 검을 숨겨두고 조용히 목표물을 처리하는 에지오는

    쌍검을 활용하는 게임 속 캐릭터 중에서도 눈에 띄는 개성을 갖고 있습니다.



    이렇게 게임 속에서는 워낙 자주 등장하는 쌍검사들! 현실 속에서도 있었을까요? 일단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인물들부터 확인해봅시다.

    유비는 소설 뿐 아니라 정사에도 쌍검을 사용했다는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쌍검을 다루기가 워낙 어려운 만큼, 유비가 사실 엄청난 무력의 소유자라는 유비패왕설이 우스개소리로 커뮤니티에 돌기도 했습니다.

    다만, 확실히 전쟁 시 말을 타고 쌍검을 쓰기 위해서는 팔다리의 엄청난 근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상상되는 것보다는 훨씬 강력한 무력을 가진 인물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본역사나 서브컬쳐에 대해 지식이 있는 분이라면 '미야모토 무사시'라는 검사에 대해서도 한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두 자루의 검을 쓰는 이도류의 창시자이며 60회의 실전 진검승부를 치뤘다는 기록이 남아있는 일본의 유명한 무사입니다.

    다만 무사시에 관한 기록이 일본의 정식 역사서에는 한 차례도 등장하지 않아 그 신빙성에는 조금 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검사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상상력이 수 많은 일본 대중 매체 콘텐츠 속 이도류 검사들을 만들어내지 않았나 싶네요.



    세계 역사 속 다양한 검사들의 이야기를 찾아봐도 이도류를 주로 활용했던 유명 검사를 찾기는 매우 어려웠습니다.

    또 게임 속 모습과 다른 점을 찾자면, 쌍검을 모두 공격에만 쓰는 것이 아니었다는 점입니다.

    특히 서양의 쌍검술의 경우 '패링 대거' 혹은 '망고슈'라고 불리우는 방어용 단검과 공격용 장검으로 그 역할을 나누어 활용했다는 점입니다.

    다크소울 시리즈에서 매우 중요한 패링 역시 여기서 가져왔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벽하거사 2018-02-27 (화) 12:20:23
    일본에서는 검을 두개 쓰는 것을 이도류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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