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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의 뱀 - 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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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12 (목) 13:25


    최근에 레이븐을 해보고있는데 3주년 업데이트로 레이븐 각성이라고 해서

    천사와 악마로 각성을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 케릭은 릴리스 인데 알고보니까 에덴 동산에서 이브에게 지혜의 사과를 먹인 뱀이 바로 릴리스라고 하는 설이 있더라고요.



    이름 : 릴리스
    지역 : 서아시아
    출전 : 구약성서, 벤 시라의 알파벳, 아담과 하와의 생애


    릴리스는 RPG게임 등의 서브 컬처에서 서큐버스와 비슷한 존재로 심심치 않게 나오며

    ‘아담과 하와의 생애’나 ‘벤 시라의 알파벳’ 이라는 문서를 보면

    그곳에 아담의 첫 번째 아내로 릴리스가 등장한다.


    실제로 교회 다니는 사람에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는데 그 사람의 반응은

    ‘어디서 약을 팔아?!’라는 반응이었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분명히 유대인들 사이에서 내려오는 이야기다.


    유대교의 이야기에 따르면 아담은 동물들과의 교합에 질려서 릴리스 여신과 결혼했으나

    그들은 성교를 하면서 곧 싸움을 시작하였다.

    릴리스는 아담 밑에 깔리지 않겠다며 꼭 위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담은 “나는 너보다 윗사람이니, 너는 내 말에 복종해야 한다.” 라고 대꾸했으나,

    릴리스는 “우리는 둘 다 흙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동등하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 복종해야 할 이유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는 남성 상위의 사회체제를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지금 돌이켜 보면

    릴리스는 선구적인 남녀평등사회를 주장했다고 할 수 있다

    여하튼 아담의 강압적인 방법이 마음에 들지 않은 릴리스는 조물주(야훼)에게 욕을 퍼부으며

    홍해근처로 달아나버렸고 아담은 신에게 릴리스가 한 짓을 신에게 일러바쳤다.

     이에 분노한 신은 3명의 천사를 보내 릴리스를 데려 오도록 했지만 릴리스는 아담이 먼저 사과하지 않는다면

    절대 돌아가지 않겠다고 완강히 버텼는데 이게 천사 3명도 어쩌질 못했는지 결국 데려오는 건 실패하고 말았다.


     


    그리고 릴리스는 홍해근처에서 루시퍼(사탄)의 아내가 되어 데몬들과 교합을 하며

    시간을 보내며 아담처럼 거친 남자보다는 데몬을 남편으로 삼는 것을 더 즐거워했다고 한다.

    이 여신은 매일 1백 명도 넘는 자식을 낳았다고 한다.
    하지만 야훼가 자신의 말을 듣지 않은 벌로 그 아이들은 매일 죽게 만들었고

    그에 대한 복수심에 릴리스는 어린아이나 임산부를 괴롭히고 다녀서 구약성서

    ‘이사야서’에는‘밤의 마녀’로 기록되어 있다.

    (밤마다 임산부나 아이들만 노리고 습격했다고 한다.)




    이렇게 릴리스가 떠나버리자 신은 아담한테 절대 복종하게 할 목적으로

    아담의 갈비뼈로 만든 여자가 바로 이브(하와)라고 할 수 있다.

    성서에서는 릴리스를 홍해의 화신으로 보기도 하며 또 목동 아벨이 형 카인에게 살해당할 때

    아벨이 흘린 피를 마신 것도 릴리스라는 기록도 있다,

    당시 사람들은 홍해가 ‘피의 바다’며 이곳에는 만물을 낳는 힘이 있다고 믿었으며

    그와 동시에 홍해, 즉 릴리스는 산재물을 요구하며 정기적으로 피를 보충했다고도 한다.

    그럼 이런 릴리스가 왜 서큐버스 같은 몽마 같은 이미지가 되었을까?

    그것은 릴리스의 딸 릴림의 영향이라고 추정되며 릴림은 릴리스가 데몬과 교합해 낳은 딸이며

    남성의 꿈속에 나타나서 여성 상위자세로 성교를 해서 몽정을 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서큐버스도 그렇고 릴림도 그렇고 그냥 몽정한 것이 쪽팔려서 저런 말이 생긴 것 아닐까 추측중이다.)


    그 때문에 신앙심이 깊은 신도들은 몽정을 할 때마다 ‘릴림이 웃었다’고 했으며,

    잠자는 도중에 웃으면 ‘릴림에게 능욕 당했다’며 상당히 불경스럽게 생각했다고 한다.
    여하튼 꿈에서는 아름다우나 실제로는 추한 모습이라는 서큐버스랑은 달리 이 모녀는 악마의 일족이긴 하지만

    그 모습은 대단히 아름다우며 정사능력도 대단해서 일단 이들과 교합하게 되면 인간 여성과의 성교로는

    도저히 만족할 수 없다고 한다.

    (이것 역시 의학이 발달하지 않은 시절의 무정자증이나 발기 부진의 원인을 저렇게 생각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일설에 따르면 데몬의 이마에는 뿔이 있듯이 릴리스의 이마에는 여성의 음부가 있다는 말도 있으며

    이브를 낚아서 아담과 이브가 지해의 나무의 열매를 먹어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게 만든

    ‘에덴의 뱀’ 역시 사탄이 아니라

    (애초에 사탄은 적대자라는 뜻이지 루시퍼 한사람을 지칭하는 말이 아니다.)

    실은 릴리스라는 말도 있고 어떤 이야기에선 릴리스는 본래 케루빔 위치의 천사였는데,

    아담의 창조에 크게 관여했기 때문에 쫓겨나 악마가 되었다는 것 등 여러 가지 속설도 많다.

    여하튼 기독교에서는 안 좋게 보는 여신이지만 어떤이들은 릴리스에 대해서 상당히 좋게 보고 있다.




    먼저 아담과의 성교에서 아담에게 깔리기를 거부한 그녀는 시대를 지나치게 앞서간 남녀평등을 주장했다는 말이 되며

    아담은 물론이고 유일신인 야훼의 명령에도 굴하지 않은 당찬 성격이 마음에 든다.

    거기다 아담과 이브에게 지해의 나무의 열매를 먹어 에덴 동상에서 추방당하게 되면서

    남자는 땀을 흘리며 일 해가며 가족을 먹여 살려야 하게 되었으며 여성은 출산의 고통이 몇 배가 되었고,

    남편의 지배를 받는 몸이 되고 말았다고 하니 지금의 대다수의 인간이 고통을 받게 만든 흑막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만약 아담과 이브가 지해의 열매(선악과)를 먹지 않았다면 인간은 동물과 다를 것 없이

    지금도 벌거벗고 에덴의 동산에서 모든 것에 만족하며 뒹굴고 있을지도 모른다.

    (아니 확실히 그렇게 되었을 확률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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